“세상에 답 주는 개혁교회, 계속 성장하고 있다” < 피플 < 기사본문



WRF 로버트 노리스 이사장이 한국교회를 찾았다. 노리스 이사장은 이사회를 통해 WRF의 세계 복음화 역할을 논의했다.
WRF 로버트 노리스 이사장이 한국교회를 찾았다. 노리스 이사장은 이사회를 통해 WRF의 세계 복음화 역할을 논의했다.


“오늘날 세계교회가 처한 어려움은 복음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성경이 가르치는 복음의 가치를 소홀히 여기고 있습니다.”


세계개혁주의협의회(WRF) 이사회 이사장 로버트 노리스 목사는 총회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의 초청으로 WRF 이사들과 함께 한국교회를 찾았다. 5월 9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이사회의를 진행한 노리스 목사와 만나 인터뷰를 했다. 


노리스 목사는 현 시대의 문제를 ‘복음의 실종’이라고 진단했다. 복음이 실종되고 망각하는 시대에 “WRF는 복음의 회복을 위해 전 세계 교회에 개혁신앙을 전파하고 교회를 성경적 토대 위에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리스 목사는 “세계교회가 처한 또 하나의 어려움은 신앙 때문에 고난당하는 것”이라면서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는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박해와 차별, 심지어 죽임을 당하는 형제 자매들이 적지 않음을 기억하고 이들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개혁교회는 성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비록 다수는 아니지만 꾸준히 개혁신앙은 퍼져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개혁교회가 혼탁한 세상 속에서 올바른 답을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개혁교회가 세상에 답이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기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유일무이한 진리로 받아들이는 소중한 신앙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WRF는 2000년 출범했으며 현재 예장합동교단과 총신대를 비롯, 전 세계 60개국에 속한 73개 교단과 114개 신학교와 선교단체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WFR는 5월 5일부터 12일까지 한국 사랑의교회에서 이사회를 갖고 세계복음화를 위한 역할을 논의했다.


로버트 목사는 “WRF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와 세상의 필요를 채우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개혁교회를 든든히 세우기 위해 지구촌 곳곳에 있는 선교지에서 신학교육, 목회자 양성, 제자양육 등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버트 목사는 영국 웨일즈 출신으로 미국 워싱턴DC 제4장로교회에서 40년간 목회를 했다. 현재 웨일즈의 교회에서 협동목회를 하고 있다. 런던바이블칼리지 등 여러 신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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