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벗어난 왕년의 필승조. 151km 부활투. 손가락 벌린 포크볼에 슬러브로 새 출발[SC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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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학폭’ 의혹을 벗어난 LG 트윈스 김대현이 새 출발한다. 구속은 잘 나온다. 변화구를 바꿔서 조정에 들어간다. 김대현은 지난 16일 잠실 KT 위즈전서 8회초 745일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었다. 최고 151㎞의 직구와 130㎞ 중반대의 포크볼로 KT 타자들을 상대했다. 8회초 무사 1루서 김상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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