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부장관, '중국 도전' 맞서 미군 혁신 강조


캐슬린 힉스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9일 미래 분쟁을 억제하고 미군의 전략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힉스 부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애쉬센터 주최 강연에서 “추격하는 군사적 도전”인 중국의 급속한 진전을 감안할 때 미국의 전략적 이점은 점점 더 많은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세대에 걸친 도전”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겠지만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힉스 부장관은 이같은 도전과제에 맞서는데는 혁신이 핵심 수단이라며, “새 기술의 조합에서 새 전술, 기술과 절차에 이르기까지 도전을 극복하고 우리를 위협할 수 있는 이들을 어렵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형태의 국방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힉스 부장관은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중국 전략과 관련해 “우리의 초점은 중국 지도부가 매일 아침 ‘오늘은 미국의 이익을 위협하는 공격을 감행할 날이 아니다’라고 말하도록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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