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27일 경기 김포 효원문화연수센터서
인도, 네팔, 필리핀 등 목회자 40여 명 참가
▲인도 비제이와다 목회자 리더십 세미나 기념촬영. ⓒ한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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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침례회(ABCUSA)와 함께 한국에 정통 침례교회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장 여운이 목사, 이하 한침)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김포 효원문화연수센터에서 ‘제4차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 네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5개국 현지 목회자 40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목회자가 알아야 할 신약성경의 주제’를 주제로 3박 4일간 진행된다.
강사로는 총 9명의 한침 목회자 및 한침신학교 교수들이 나설 예정이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세미나는 한침 창립정신인 ‘선교지향적 총회’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본부와 선교 현장 간 괴리를 메우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선교지 목회자들에 대한 재교육, 국내 선교사들에 대한 격려와 후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한 네팔 성도가 침례를 받는 모습. ⓒ한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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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침은 세미나를 전후해 23-31일 해외 목회자들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과 한국 기독교 선교 역사 탐방도 마련한다. 해외 목회자들과 인천에 위치한 선교100주년기념공원, 국제성서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강화도 내 선교역사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침 사무총장 김종포 목사는 “한침은 미국침례회의 창립 모토인 ‘선교하는 총회’를 따라 창립부터 오직 선교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최근 선교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앞으로의 선교 전략을 수립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이번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한침의 새로운 선교 역사를 위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침례회는 미국 남침례회의 영향이 절대적인 한국교회에 처음으로 미국침례회(ABCUSA)와의 신학적 교류를 통해 북침례회 신학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침례회는 미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단 중 한 곳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