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3주년을 맞은 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및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연주회 개최

창단 13주년을 맞은 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및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연주회 개최

올해로 창단 13주년을 맞이하는 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이창호 예술감독)이 오는 5월21일 일요일 오후 5시에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에서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및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연주회”를 연다.
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 (Philadelphia Master Chorale)은 2010년 2월에 열렸던 ACDA (American Choral Director Association) 동부 컨퍼런스에서의 초청 연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여 차례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동포 사회에 큰 감동을 선사해오고 있는 합창단이다.

이번에 연주 될 미사탱고(미사 부에노스아이레스, 마틴 팔메리 곡)는 고전적인 미사곡의 구성에 재즈 음악과 탱고의 리듬이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으로 합창단과 현악 앙상블 외에 피아노, 반도네온이 곁들어져 전통 미사곡과는 다른 달콤쌉싸름한 감성이 일품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축제를 떠올리게 하는 곡으로 필라델피아의 5월의 밤을 뜨겁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필라델피아 탱고 스트링 앙상블과 함께 반도네온 연주자로 조신주 반도네오니스트가 함께 하며 한국에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소진 메조소프라노의 솔로 연주로 고품격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여성합창으로 신상우 곡 ‘인생’과 조성은 곡 ‘꽃구름 속에’를 이주영씨가 지휘하며 김준범 곡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와 진선미 곡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를 김용우씨의 지휘로 남성 합창으로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김현주,윤시내의 피아노 듀오로 포핸즈 피아노 곡 ‘랩소디 인 블루’가 연주된다.
연주회 후에는 축하 리셉션이 열리며 연주회에 참여한 모든 관객과 함께 음악회를 즐기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의 로고가 담긴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 이창호 예술감독은 경북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템플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 전공으로 졸업하였으며 오레곤 바흐 페스티벌, 프린스턴 합창 페스티벌 등 다수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지휘를 하였고 벅스카운티코랄소사이어티, 필라델피아 멘델스존콰이어의 부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대구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등 한국의 여러 시립 합창단의 객원 지휘자로 초청 받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오는 6월에도 대구시립합창단의 정기 연주회에 객원 지휘자로 초청되어 연주를 앞두고 있다.

곽재규 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 동안 지쳐있던 필라델피아 지역 사회에 큰 힘과 위로가 되는 연주회가 되길 바라고 또한 빛나는 미주 한인 이민 역사와 한미 동맹을 기념하고 축하하고자 준비한 뜻 깊은 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일시 : 2023년 5월 21일(일), 5PM
  • 장소 : 영생장로교회 (706 Witmer Rd. Horsham, PA 19044)
  • 후원 및 공연에 대한 문의 : 채동준 총무 (267-424-2609)
  • 홈페이지 : www.philam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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