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회 75주년 감사예배 – 기독신문


대구서부교회 설립 75주년 기념 주보의 표지.
대구서부교회 설립 75주년 기념 주보의 표지.

대구서부교회 75주년 및 남태섭 목사의 설교집 제15권 출판 감사예배가 4월 23일 열렸다.

대구서부교회는 1948년 4월 18일 정종윤 장로 집에서 23명의 교우들이 모여 예배하면서 시작됐고, 같은 해 12월 경북노회 제45회 정기회에서 정식으로 설립허락을 받았다. 이후 노재남 김덕신 박원섭 이상덕 목사가 이어 섬겼고, 현재 제5대 남태섭 목사가 담임하는 중이다.

특히 필리핀 임마누엘교회 등 6곳의 해외선교지에 교회를 세우고, 국내에서도 현풍중앙교회 등 10개 처의 교회를 개척하며 국내외 선교사역에 앞장서왔다.

이날 예배에서 남태섭 목사는 ‘설립 75주년 은혜에 감사하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초대교회처럼 서로 사랑하고, 모이기를 힘쓰며, 아낌없는 나눔을 통해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의 옛 풍경들과 역대 임직식의 모습 등을 담은 화보들을 성도들에게 배부하며, 지나온 세월들을 회고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대구서부교회는 설립 75주년을 계기로 대구 최초 1만 명 성도라는 부흥의 목표를 추진해 나간다는 각오이다. 동시에 지난 3년 여 동안 지체되어 온 새 예배당 건축에도 본격적으로 힘을 기울이는 중이다. 교회 역사상 세 번째로 건축되는 새 예배당은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의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 부근에 세워질 예정이다.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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