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협의회가 4월 27일 광주양림교회(정태영 목사)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갖고 정태영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임원 개선과 회무 처리 순서를 통해 교단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하재삼 목사(대표회장) 사회, 오광춘 장로(부회장) 기도, 최성은 목사(회록서기) 성경봉독, 서만종 목사(명예회장)의 설교, 김화중 장로(회계)의 헌금기도, 이형만 목사(부서기)의 광고, 김용희 목사(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서만종 목사는 ‘남기고 가는 인생이 되라’는 제목으로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면서 지상의 교회를 우리 목사 장로들에게 맡기셨다”면서 “마 25장 달란트 비유를 생각할 때 사명 의식을 늘 기억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재능대로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여러 교회들이 교세 감소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인 줄 알지만 하나님이 맡기신 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 신실한 일꾼들을 남기도록 하자”고 권면했다.
총회 회무는 하재삼 목사가 계속 이어서 사회를 보았으며 임원선거를 위해 회칙에 따라 전형위원회 회의를 거친 뒤 신임임원진을 발표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전형위원회의 발표를 박수로 받았고 임원 교체, 인사, 감사보고, 회계보고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신임회장 정태영 목사는 “앞서 협의회를 이끌었던 선배들의 정신을 잘 계승하고 화합에 힘쓰겠다”면서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며 전도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애쓰는 협의회 소속 교회들을 돕겠다”고 인사했다.
환영 인사 및 축사 시간에는 선계명 목사(빛고을노회장), 백남선 목사(증경총회장), 나학수 목사(광신대전체이사장), 박재신 목사(전북교회협의회 회장), 전요섭 목사(광주전남노회협의회장)가 순서를 맡았고, 윤희원 목사(증경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명예회장:하재삼 목사, 회장:정태영 목사, 부회장:유웅상 목사 노갑춘 목사 김화중 장로 오광춘 장로, 서기:이형만 목사, 부서기:최성은 목사, 회록서기:전광수 목사, 부회록서기:한기영 목사, 회계:정종식 장로, 부회계:김형곤 장로, 상임총무:노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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