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산면의 신촌교회를 담임하는 김중재 목사가 연이어 발생한 악재로 고통 받으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김 목사는 방광암이 근육으로 전이돼 치료를 받는 중에, 최근 신장까지 암세포가 발견되고 말았다. 이를 수술하기 위해 현재 정밀검사를 받는 중인데, 치료과정에 막대한 비용발생이 예상돼 걱정이 크다.
그런 상황에서 건축한 지 오래된 사택에 여기저기 누수가 일어나, 이로 인한 습기와 곰팡이가 김 목사의 병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기본적인 수리비용만 1200만원 정도로 추산되는데, 이 또한 작은 농촌교회가 홀로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규모이다.
신촌교회는 얼마 전까지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재정운영에 큰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점점 아이들의 수가 줄어들고, 김 목사의 건강까지 악화돼 할 수 없이 센터 문을 닫았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의 상황에 처한 김 목사를 위해, 함평노회 동역자들이 거들고 나섰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교회들이 많지 않아 전국교회의 협력을 호소하는 중이다. 함광교회 김상열 목사는 “김중재 목사님이 고통에서 회복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후원계좌: 농협 301-0030-0180-31(예금주: 신촌교회) 연락처 010-8909-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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