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교청서, 올해도 독도 영유권 주장… 정부, 日공사 불러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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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22일 기시다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지난 한 해 국제 정세의 분석 내용과 일본 외교 활동 전반을 기록한 백서인 2023년판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올해 일본 외교청서에서는 한국에 대해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 있어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규정했다. 지난해 ‘중요한 이웃나라’라고만 규정한 데 비해 한국과의 외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또 ‘안전 보장 측면을 포함해 일·한, 일·미·한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은 논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전체적으로 동북 아시아에서 중국·러시아·북한의 군사적 확장·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안보·외교 협력을 중시하는 태도를 작년보다 명확하게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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