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경제 성장률 폭표치 '5% 안팎'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했습니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오늘(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업무보고에서 202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발표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5% 성장을 달성한다면 지난해 3% 성장에 이어 1970년대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은 지난해 ‘5.5% 안팎’을 성장 목표로 제시했지만 ‘제로 코로나’ 정책 등의 영향으로 실제론 3% 성장을 기록했었습니다.

목표치만을 놓고 본다면 1991년 제시된 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리커창 총리는 “소비 회복과 확대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면서도 “세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세계 경제와 무역 성장이 활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올해 도시 일자리 1천200만 개 창출을 목표로 제시하며, 부동산 부문에 위험이 남아있다는 점을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P,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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