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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번 선거법 재판 때는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과 김만배라는 숨은 우군이 있었고 권순일 전 대법관까지 나서서 무죄를 만들어 줬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3명의 우군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에 대장동 수사의 법망을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는 박 의원은 조선일보 유튜브 ‘배성규·배소빈의 정치펀치’에 출연, “이 대표가 정진상 전 실장으로부터 대장동 수익 428억원을 배분받기로 한 것을 직접 보고받고 승인까지 했다는 유동규씨의 진술이 있었다”면서 “결국 천화동인 1호의 실제 주인인 ‘그분’은 이재명 대표라는 게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 대표는 성남 제1공단 공원화를 위해 대장동 업자들에게 터널을 뚫어주고 용적률을 높여주고 임대아파트 비율도 낮춰줬다”면서 “온갖 특혜를 줘서 8000억원대의 이익을 얻도록 해준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에 공개된 유동규·김만배 추가 공소장을 보면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144번 등장하고 보고·승인이라는 말도 수차례 나온다”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소장으로 제목만 바꿔 달아도 될 정도로 범죄 혐의가 상세히 설명돼 있다”고 했다. 이어 “검찰은 이 대표 혐의와 관련된 구체적 진술뿐 아니라 이 대표가 직접 서명한 결재 서류들도 다수 확보했다고 한다”면서 “이 대표 혐의 입증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면 된다. 이번엔 꼼짝 마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