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년사

2023년 신년사

새해 새아침이 되면 늘 새로움을 꿈꾸고 또 그 실천을 위해서 다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지구촌에 사시는 모든분들에게 평범한 일상이 주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평범한 꿈을 꾸는 새해”, 2023년이 여느 새해보다 더욱 특별한 이유입니다. 아직까지도 일상의 행복이 멈치지 않는 코로나, 독감, 자연재난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세상은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우리의 식사와 대화 예절을 돌아보게 했고, 크고 작은 모임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쇼핑 습관과 소비 패턴마저 바꾸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들의 물가는 하늘치듯이 오르고 있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아무도 경험한 적 없는 미래를 준비해야 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노력이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달라질 미래의 모습을 공유하고, 관성에 매몰된 오늘을 뒤돌아 보며, 남에게 손을 내밀고 남에게 내민 손을 붙잡는 공감의 힘이 필요합니다.  필라델피아 한인사회가 그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기를 믿으며 돌아오는 2023년에는 넓고 긴 안목으로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고 같이 해쳐 나가는 한인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 한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3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르기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새해 모든일들이 뜻하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필라델피아 협의회장 티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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