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우리 육군이 미군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멕시코 노병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육군 본부는 5일 “국내외 참전 용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멕시코 누에보레온주(州) 주도 몬테레이에 있는 참전 용사 돈 헤수스 칸투(87) 옹의 자택을 리모델링했다”면서 “지난 2일(현지 시각) 칸투 옹 자택에서 준공식을 열고 다시 한번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는 약 7개월이 걸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칸투 옹 가족을 비롯해 주멕시코 한국 대사관 관계자와 몬테레이 한인회와 한국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칸투 옹은 거듭 감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