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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진 당대표 후보 등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10여 명이 23일 국회에서 ‘586, 친문, 이재명의 민주당을 넘어 국민의 민주당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당대표가 유력한 이재명 의원을 사실상 겨냥한 행사였다. 이날 비명계 의원들은 최근 당헌에 신설한 ‘권리당원 전원 투표’ 조항을 두고 ‘이재명 사당화’ 문제를 제기하며 개정에 반대했다. 앞서 당무위원회는 지난 19일 ‘권리당원 전원 투표’가 대의원 대회보다 우선한다고 새로 규정했는데, 권리당원에는 이 의원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이 많아 당 의사 결정을 친명계가 좌우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