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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국회에서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회담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여야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배석했다. 모두가 펠로시 의장 말에 집중하고 있을 때, 한 사람이 갑자기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다. 권 원내대표의 휴대전화 카메라는 펠로시 의장쪽을 향했다. 이 모습은 한 방송사 카메라에 담겼고, 이는 그대로 방송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혹시 펠로시 의장을 촬영한 거냐?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회담은 오전 11시55분부터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회담에서 양국은 전략적 동맹 강화와 한미 정부의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