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제34회 정기총회를 4월 29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선배들이 귀하게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서북을 보다 귀하게 세워가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연합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40여 노회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인사했다. 김 목사는 또 “총회 내에서 서북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히 “지역노회에서 서북노회로 오는 것이 막혀 있는데, 이 부분이 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 임원으로 상임회장에는 김상윤 목사가 선출됐으며, 직전 회장 김동관 목사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동관 목사는 “한 회기 동안 함께 한 모든 임역원들의 섬김과 사랑을 기억하겠다”며 “지역노회가 갖고 있지 않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총회 가운데 보다 책임있는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총회에서는 또 개성노회와 경성노회의 허입을 결의했다. 최근 노회 분립을 통해 신설된 두 노회는 서북지역노회협의회 가입을 신청했으며, 이날 총회에서 최종 허입을 허락했다. 두 노회의 가입으로 서북지역노회협의회 가입 노회는 41개로 늘어났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김동관 목사가 인도했으며, 김철중 목사가 ‘은혜를 입은 노아의 목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에서는 특별기도 순서도 마련돼 ‘코로나19 감염병 종식’(김상윤 목사) ‘총회와 총회임원을 위해’(장순직 목사) ‘우리나라를 위해’(배만석 목사) ‘GMS와 선교사 안전을 위해’(손상곤 목사) ‘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해’(변충진 목사)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임원들을 위해’(정영기 목사) ‘한국교회와 부흥을 위해’(김정호 목사) ‘총신대와 총신신대원을 위해’(설동욱 목사)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지교회 부흥을 위해’(김성환 목사) 함께 기도했으며,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로 축복으로 예배를 마쳤다.
총회에는 교단과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해 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최재우 김응선 이태선 목사(증경회장)와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가 격려사를, 권순웅 목사(부총회장) 고영기 목사(총회총무) 이은철 목사(총회사무총장) 서만종 목사(호남지역협의회 대표회장) 최효식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상임회장) 석찬영 목사(기독신문 이사장)가 축사를 전했다.
▲명예회장:김동관 목사 대표회장:김진하 목사 상임회장:김상윤 목사 장로상임회장:주홍동 장로 상임총무:김종철 목사 장로상임총무:차진기 장로 서기:김승규 목사 부서기:조대천 목사 회록서기:여성구 목사 부회록서기:김태영 목사 회계:이영민 장로 부회계:배원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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