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교회 자유통일을 위한 부활절 연합예배’가 1만여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오후 3시 시청 앞 및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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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애국 성도들이 부활절을 기념해 드린 연합예배에서 자유통일당(전 국민혁명당) 전광훈 목사가 자유통일을 위한 1천만 국민서명 운동을 선포하고, 오는 6월 6일 1천만 국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22 한국교회 자유통일을 위한 부활절 연합예배’가 17일 오후 3시 시청 앞 및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연합예배에는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도 함께했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국 각지에서 1만여 성도들이 참여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김진홍 목사 “전광훈 목사, 사사 역할 감당”
설교를 맡은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원장)는 부활의 기쁨을 전하며 광화문 애국운동을 격려했다. 김 목사는 최근 겪은 심한 감기로, 불가피하게 영상 설교로 대신했다.
김 목사는 “기독교가 힘이 있는 것은 부활신앙 때문이다. 십자가의 밤을 지나 부활의 새벽을 맞이하는 역사는 기독교의 힘이고 우리들의 자랑”이라고 했다.
이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와 그 믿음의 동지들은 한국교회와 나라를 지키는 기둥이다. 하나님이 이 시대에 쓰시는 사사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그간의 피나는 노력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세월이 지나 온 국민이 알아 주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 한교연 송태섭 대표회장은 “침체된 사회 분위기, 전쟁의 두려움 속에 예수님의 부활은 그리스도인에게 희망이요 산 소망”이라며 “주님을 바라보며 산 증인으로 살고 한 마음으로 회개할 때, 코로나를 이기고 우리의 소원인 남북 평화통일을 이루고 부활의 소식이 북한 동포들에게도 전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아시아에서 복음으로 일군 나라다. 한국교회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하나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 자유와 공의, 평화가 강같이 흐르고 분열과 갈등, 편가름이 사라지며, 차별금지법이 저지되는 자유 대한민국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메시지를 전한 전광훈 목사는 “윤 대통령 당선 이후 주제를 ‘자유통일’로 바꿨다. 이것만이 개인과 가정, 자녀들과 대한민국이 살 길”이라며 1천만 국민 서명운동 돌입을 알렸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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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는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면, 죽은 것 같은 대한민국의 정치계, 정치, 문화, 경제, 사회, 청와대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 생기가 돋고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이광선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에게 영원한 자유를 주셨다”며 “이를 가슴에 품어야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를 마음껏 누리고 지킬 수 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우리게 주신 자유를 엎으려는 악한 세력 북한 공산정권을 막아내자”고 당부했다.
한국기독인총연합회 권태진 대표회장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늘과 땅의 권세를 우리게 주시고 땅 끝까지 함께한다고 약속하셨다”며 “골리앗은 싸움을 걸 때 자기 목을 벨 칼을 스스로 들고 왔다. 우리가 준비할 것 없다. 하나님과 함께하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연방제 통일 되면 교회 존재 가능한가”
이어 메시지를 전한 전광훈 목사는 “우리는 이겼다. 자칫 대한민국이 해체되고 북한 연방제로 갈수 있었으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광화문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전 목사는 “136년 전 복음이 이 땅에 들어온 뒤, 기독교는 민족의 개화를 이끌고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건국에 앞장섰다. 6.25 부산 피난 시절, 온 성도가 밤마다 편지 쓴 것을 한경직 목사님이 번역해 워싱턴DC에 보냈고, 이로 인해 한국에 올 수 없었던 미군이 왔다. 또 기독교는 새마을운동에 앞장서고 민주화를 완성했으며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이뤄냈다. 한국교회의 희생이 없이는 대한민국이 없다”고 했다.
▲17일 오후 시청앞 광장에서 기도하는 성도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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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역사적인 사실을 외면한 문재인과 주사파가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연방제로 편입하려고 시도했다. 2019년 그 의도를 간파하고 문재인이 간첩인 7가지 이유(1. 한미동맹 파기 2. 소득주도 경제로 경제 파괴 3. 안보 해체 4. 원전 폐기 5. 4대강 보 해체 6. 국제외교 완전 실패 및 국제고립 7. 주사파의 고려연방제로 사회주의화)라는 시국선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목사님들은 알아듣지 못하고 오히려 성도들이 먼저 알아봤다. 예수를 믿지 않는 우파 국민이 먼저 광화문 운동을 함께했다. 그때만 해도 절대권력 문재인을 누가 이길 수 있을까 생각했나. 하지만 여러분의 기도로 그는 고꾸라졌고, 윤석열이 당선됐다”고 했다.
전 목사는 “아직도 저를 경계하는 이들에게 묻는다. 연방제 통일이 되면 대한민국의 교회가 존재할 수 있는가”라며 “이제 시작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저 북한 공산당을 무너뜨리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 당선 이후 주제를 ‘자유통일’로 바꾸었다. 이것만이 개인과 가정, 자녀들과 대한민국이 살 길”이라며 “이를 현실화시키고 3년 안에 결론내기 위해 1천만 국민서명운동을 돌입한다. 그래야만 윤석열을 지켜내고, 김정은이 적화의 야욕을 포기할 것이며, 기독교가 죽지 않고 살아 있음을 보일 것이다. 국제사회는 스스로 나라를 지킬 의지가 있는 나라를 도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6월 6일 이 자리에서 다시 국민대회를 개최하겠다. 그때는 1천만이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가득 메워 자유통일을 선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 한국교회 자유통일을 위한 부활절 연합예배’가 1만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오후 3시 시청 앞 및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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