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교회(김영우 목사)가 3월 26일 혜림교회 사랑성전에서 설립 50주년 기념감사예배 및 임직 은퇴식을 거행했다.
이날 1부 예배는 김영우 담임목사 사회, 이선용 목사(샛별교회)의 기도, 혜림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원로)의 설교로 진행했다. 2부 영광된 50년, 영광될 50년 기념식은 먼저 지나온 날의 은혜를 되새기는 순서로 설립 50주년 기념영상 시청, 곽광규 장로와 김찬빈 어린이가 교인 1189명을 대표해 성경필사 봉헌, 고 홍선기 목사의 부인 전병달 사모와 개척 성도 이향숙 권사에게 감사패와 선물 전달식이 있었다. 앞으로를 기대하는 순서로 교회 유치부와 아동부 어린이 100여명이 ‘주님이 계신 이곳을’ 찬양을 불렀다.
3부는 임직 및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임직식에는 김재은 김형근 장경식 김정훈 씨가 장로에 장립됐고 정완수 씨가 은퇴장로로 추대됐다. 임직 및 은퇴식에는 방성일 목사(하남교회), 석찬영 목사(광주중앙교회), 조형섭 선교사(라이베리아)가 축사, 김재은 장로가 답사를 했다. 또 임직패와 기념품, 은퇴패를 주고 받으며 격려와 위로를 나눴다.
혜림교회는 1972년 제1대 홍선기 목사에 의해 설립됐으며 2004년 제2대 김영우 목사가 부임, 2018년 현재 하남시 미사강변북로에 새성전을 헌당했다.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예배가 있으며 다음세대 교육 체계를 잘 구비했다. 200여개의 소그룹과 신앙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제와 훈련의 균형을 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쉼터와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두만강 프로젝트 사역으로 북한 복음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국내에 남양주, 김포 등 7개 지교회와 우크라니아 인도 등에 3개의 해외 지교회를 설립했다. 또 아프리카, 일본, 북방 등에 선교사를 파송해 해외선교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영우 목사는 “혜림가족들은 지난 50년을 디딤돌 삼아 주님의 나라를 위해 더욱 힘써 달려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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