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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이른바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창인 와중, 지구 반대편 일본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 민간 할 것 없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적극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인 남성 약 70명은 우크라이나 방어에 직접 나서겠다며 의용군이 되길 자원했고, 정부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이례적으로 공개 발표했다. 수도인 도쿄의 신주쿠, 시부야 등 거리에선 반(反)푸틴 시위가 열려 시민 수천 명이 참가했다. 비(非)유럽 국가 일본은 왜 이렇게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지원군이 되길 자처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