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9일 자신에게 주어진 ‘국민의힘 대선 후보’라는 자리를 소중히 여기고 이 무게를 끝까지 견뎌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후보 2 윤석열’이라고 쓰인 옷을 입고 유세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의 사진을 게재하고 “제 등 뒤에 새겨진 글자의 무게, 반드시 견뎌내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영하 7도의 추위에도 머리에 땀이 맺힌다. 진심. 책임. 변화.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열망”이라며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울산-양산-김해-거제-통영-진주-창원 등 울산·경남 지역 7개 도시를 종횡무진하며 ‘보수 텃밭’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윤 후보는 유세 때마다 자신이 ‘정권교체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날 경남 양산시 이마트 양산점 앞 거리유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을 보면 이렇다. 이번 대선은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니다. 정의와 불의의 싸움, 공정과 불공정의 싸움, 상식과 몰상식의 싸움, 개혁과 적폐 세력과의 싸움, 이렇게 얘기하고 집권했다”며 “정말 맞는 말이다. 그런데 민주당 정권이 이것을 실천했나”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