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노회 및 대전 지역 4개 노회원들이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원 팀’을 이뤄 제108회기에 교회와 총회를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서대전노회(노회장:양현식 목사)는 10월 11일 새로남교회에서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부총회장 당선과 총회장 취임에 협력한 노회원 및 대전 지역 노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서대전노회 주관으로 예배를 준비했다.
오정호 목사는 “금식기도까지 하면서 묵묵히 도와주신 분들이 많다. 함께 오찬을 나누며 감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하지 못한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오 목사는 단풍이 물든 나뭇잎을 보이며 “저는 예수에게 물 들겠다. 총회장 직무를 마칠 때에 ‘우리 총회장은 예수에게 물 들어 교회를 일으키는 비전에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는 서대전노회장 양현식 목사 인도로 이용우 목사(아름다운교회) 기도, 박성규 총장(총신대) 설교와 양희옥 목사(신관중앙교회) 축도로 드렸다. ‘원 팀’(고전 1:1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 총장은 “제108회 총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감동을 주는 총회였다”며, 이제 108회기 총회도 은혜 속에 이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총장은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원 팀’이라며 “본문 말씀처럼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연합해야‘ 한다.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새로운 변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합심기도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제108회 총회가 명품총회로서 정책과 개혁을 이루기를, 서대전노회와 대전 지역 노회들이 총회를 모범적으로 섬기기를, 총회장 오정호 목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강건함을 주시길 기도했다.
2부 축하의 시간은 서대전노회 중진들과 외부 인사들이 등단해 오정호 총회장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특히 오 총회장을 통해 총회가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이루고, 교회가 새 힘을 얻어 사명을 감당하길 소망했다.
축사자는 서대전노회 강의창 장로(증경부총회장)을 비롯해 김상욱(내동제일교회) 김고준(성지중앙교회) 변대원(가수원교회) 홍현조(서부중앙교회) 윤종국(대전성현교회) 전갑재(공주중앙교회) 원로목사, 김만중(샬롬교회) 강지철(대전생명샘교회) 오종영(영성교회) 목사가 등단했다.
외부 인사로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 은퇴) 하재호 목사(중부협 회장) 김성환 목사(대구주님의교회) 조성민 목사(새목협 사무총장)가 축사했다. 새로남교회 성도를 대표해 김용태 장로와 윤용식 권사도 축하했다.
박종구 목사는 “제108회 총회에 온 교회와 성도들은 성령과 동행하는 지도자를 보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 제자의 도를 실천하는 총회장을 보면서 행복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때에 그의 방법으로 선한 일꾼을 쓰신다는 진리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축복했다.
서대전노회원들은 오정호 총회장에게 취임패와 선물을 전했다. 세종시기독교총연합회도 감사패를 전했다. 연합회장 김종호 목사는 “세종시에서 불교문화체험관을 만들어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6년 동안 법정에서 싸웠다. 오정호 목사님과 새로남교회가 우리와 함께 싸우시며 많이 지원해 주셨다”며, 총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감사패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