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구자근 동행…유영하 배석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지난 3월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만난다.
당에선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이 동행한다. 박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도 배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저 내에서 진행되는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치권에선 이날 예방을 보수 진영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2021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후 당 지도부와 만나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4월19일 박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을 잡았지만 순연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