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두 번째 주말, 생명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사랑을 나눔으로써 희망을 이야기하는 행사들이 도심 곳곳에서 잇따랐다.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강용규 목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전날 밤인 9일 서울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2023 생명사랑 밤길걷기’를 진행했다.2006년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생명사람 밤길걷기’는 하루 평균 36.6명이 자살하는 대한민국 현실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살 예방 캠페인이다. 밤길을 함께 걸으며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나가자는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