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 신청, 자세히 알고 싶으신가요?
우리센터, 2월 20일 다카 및 이민법안 설명회 개최
필라지역 이민 커뮤니티 봉사단체인 우리센터는 오는 2월 20일(토) 다카(청소년 추방유예, DACA) 프로그램 및 새 행정부의 이민법안 주요내용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지난 1월 취임 직후부터 여러 행정명령과 이민개혁법안을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2017년 중단했던 다카(DACA, 청소년추방유예) 프로그램이 전면 복원되었고, 취임 첫날 발의한 2021년도 시민권 법안(The U.S. Citizenship Act of 2021)은 역대 가장 진보적인 이민법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센터는 이민자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우리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다카 신규 신청이 재개되면서 우리센터에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복원된 다카 프로그램은 2012년 6월 15일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공표한 행정명령에 의거한 것으로, 신청 자격도 당시 행정명령 기준에 따른다는 사실을 드리머들과 부모들이 알아야 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카 프로그램 혜택은 물론 자세한 신청 자격과 절차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고 우리센터 류제인 활동가는 밝힌다.
설명회에서는 이민개방주의를 지향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개혁법안 주요 내용도 소개하고, 이어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NAKASEC, 미교협)의 김정우 활동가가 <모두를 위한 시민권: 100일 캠페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민개혁법안에 천백만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로드맵이 제시되어 있지만, 실제 이 법안이 통과되고 현실화 되려면 지속적으로 의원들을 설득하고 여론을 조성해야 한다. 미교협이 주관하고 현재 전미의 여러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들이 함께 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에 필라지역 한인 동포들도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김정우 디렉터는 요청한다.
한편, 우리센터는 이날 설명회에서 우리센터의 코로나19 비상지원금에 대한 정보도 나눌 예정이다. 코로나로 일하는 시간이 줄었거나 직장을 잃은 동포들 중, 정부의 경기부양자금 혜택을 받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가정당 $500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월 5일부터 3월 5일까지 한 달이다.
이번 설명회는 2월 20일 저녁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bit.ly/wcinfosession를 통해 온라인 등록을 마치고, 설명회의 줌(Zoom) 링크를 받으면 된다. 우리센터는 정보가 필요한 이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줌 설치 및 사용방법도 따로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우리센터 info@wooricenterpa.org, 267-270-9466.
다카 및 이민법안 설명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