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 개최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의 장, 8월 9일(토) 필라델피아에서 열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회장 조수진)는 2025년 8월 9일(토), 대한민국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제11회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 공연을 목양교회(1400 North Hills Ave, Willow Grove, P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서라미 & Korean Fever 강사진, 이제니 미술 교사가 참여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통예술 교육 단체 Korean Fever Inc.의 서라미 대표는 2019년부터 해외 문화원과 대사관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을 알리며, 이민 2~3세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에 힘써왔다. 그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One Heart, One Sound” 프로젝트는 해외 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특히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는 3일간의 전통예술 캠프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전통 음악을 직접 배우고, 8월 9일(토)에는 그 결과물을 담은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문화의 뿌리를 해외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고, 전 세계적인 문화 외교의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성인과 교사들을 위한 가야금 수업도 함께 제공되어, 전통 악기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캠프의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는 PHYO(필라델피아 헤리티지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께 하게 된다.
캠프 하이라이트 – 특별 공연 “한국의 소리”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발표회 및 특별 공연은 8월 9일(토) 오후 5시에 개최되며, 참가 학생들의 무대 외에도 다음과 같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라미 가야금 연주자와 Korean Fever 팀이 선사하는 신명나는 전통 공연
*필라델피아 헤리티지 유스 오케스트라와 카메라타 어린이 중창단의 감동적인 협연 무대
특히 이번 오케스트라 무대는 미주한국문화재단의 협력으로 성사되었으며, 지난 5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유스 오케스트라가 ‘PHYO 필라델피아 헤리티지 유스 오케스트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첫 무대에 오르게 된다.
조아다 지휘자는 West Chester 대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코리아인필리, 광복절 기념행사, 삼일절, 교사사은회 등 필라델피아 지역의 주요 음악 행사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고, 현재는 미주한국문화재단 소속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다.
조수진 회장은 “한국학교는 단순히 언어를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뿌리교육을 실천하는 문화공간”이라며, “이번 캠프가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감동과 기쁨이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정보 요약
*행사명: 제11회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 공연
*일시: 2025년 8월 9일(토) 오후 5시
*장소: 목양교회 (1400 North Hills Ave, Willow Grove, PA 19090)
*주최: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후원: 대한민국 재외동포청
*협력: 미주한국문화재단
*관람 티켓: $25
*후원 참여: 금액과 관계없이 공연 및 협의회를 후원하실 후원자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한편,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는 오는 8월 23일(토) 필라임마누엘한국학교에서 2025년 제24회 교사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는 현직 교사, 차세대 교사, 그리고 TA 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가 마련되어 있으며,한인 교육 현장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연수회 등록 문의는 302-753-8085 email: contact@naksmac.org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