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를 다시 일으킬 교육디렉터 23명이 배출됐다.
총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소장:이종민 교수)와 교회교육훈련개발원(대표:권진하 교수), 넥스트교회교육원(대표:김대욱)은 11월 25일 총신대학교에서 교회교육디렉터 전문가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2기 대표 문나라 전도사를 비롯한 23명의 교역자들이 교회교육 전문가로 새로운 사역에 나섰다.
총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 교회교육훈련개발원, 넥스트교회교육원은 침체한 교회교육 현장을 변화시키기 위해 2023년 교회교육디렉터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지난 4월 1기 수료생 40명을 배출한 후,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디렉터 양성을 본격화했다. 이어 지난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10주(기본과정), 9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10주(심화과정) 총 20주 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2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교회교육디렉터의 역할에 대한 기초교육부터 각 교육부서 사역을 위한 계획수립 방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실행 방안 등 총 22개 교육을 이수했다. 강사들도 교회교육 이론과 현장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목회자와 전문가들이 나섰다. 이종민 권진하 교수를 비롯해 송태근(삼일교회) 홍승영(장지교회) 주경훈(오륜교회) 이정현(청암교회) 홍민기(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 정석원(예수향남교회 협동) 김인환(명성교회) 목사 등이 강의를 했다.
권진하 교수는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교회교육의 역할과 비전을 분명하게 이해했다. 나아가 교회교육디렉터로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강사들과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이종민 교수와 김대욱 대표는 앞으로 교육현장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추가해서 더욱 전문성을 갖춘 교육디렉터를 양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수한 교육디렉터들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조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교회교육디렉터 전문가과정 2기 수료식은 권진하 교수 사회로 이종민 교수 기도, 박성규 총장 축사와 수료증 수여로 진행했다. 박 총장은 수료자 23명에게 총장명의의 수료증을 전하고 교육디렉터로 새 출발을 한 사역자들을 축복했다. 수료자들은 다음과 같다. 김성균 김연정 김영상 김요한 김은성 남윤찬 류성영 문나라 박하영 서인교 서재록 송기선 안요셉 오흥선 유성현 윤근섭 이대현 이성진 이요한 장정순 정현욱 조꽃샘 지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