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회 신학세미나, 그리스도 중심 성경해석 제시 < 노회 < 교단 < 기사본문



김제노회 신학세미나에서 부산 유은교회 윤석준 목사가 ‘성경과 교리에서의 그리스도 중심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김제노회 신학세미나에서 부산 유은교회 윤석준 목사가 ‘성경과 교리에서의 그리스도 중심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김제노회(노회장:김찬홍 목사)는 11월 19일 김제노회회관에서 ‘성경과 교리에서의 그리스도 중심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신학세미나를 개최했다.


노회 신학부(부장:양병국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지하철에서 읽는 사도신경’ ‘한국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 101가지 성경이야기’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설교’ 등을 저술한 부산 유은교회 윤석준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윤석준 목사는 “많은 이들이 성경을 읽을 때 ‘자기 유익’을 위해 읽는다”면서 “반드시 인정해야 할 사실이 있는데, 우리는 ‘대단히 종교적인 활동’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반 하나님적’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윤 목사는 “성경을 읽고 또 설교하는데 나아가려면 인본적인 문제, 그러니까 성경을 읽으면서도 언제든 사람중심적 해석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본성을 계속해서 견제할 필요가 있다”면서 “모든 성경의 목적은 ‘여호와 경외’이며, 우리는 ‘예수님께 대한 증거(증언)’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그리스동 중심적 설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리에 관해서도 윤 목사는 “교리 공부 자체에 의의를 두게 되면 교조주의가 될 수 있다. 교리를 공부하는 일을 통해서도 ‘그리스도의 중심성’이 드러나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사도신경과 십계명 해설에서 드러나는 ‘그리스도의 중심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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