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공모전’ 11월 22일까지 열린다 < 교계 < 기사본문



제30회 성경쓰기 공모전에 출품된 필사 성경들. 붓으로 쓴 성경은 별도 코너에서 전시된다.
제30회 성경쓰기 공모전에 출품된 필사 성경들. 붓으로 쓴 성경은 별도 코너에서 전시된다.


성경쓰기운동본부(본부장:황연호 목사)가 2024 성경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성경 말씀을 필사하는 국내외 모든 성도로, 완필한 성경전서를 11월 22일까지 성경쓰기운동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자 중 대상 1명에게는 이스라엘 성지순례 여행권, 특상 2명에게는 제주도 관광 여행권이 주어진다. 또 노력상(10명)은 대형성경 각 1권씩, 장려상(20명)은 큰글성경 각 1권씩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승동교회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성경쓰기 운동 32주년 기념대성회를 겸해 열리며, 백동조 목사(목포 사랑의교회)가 설교자로 나선다.


성경쓰기 운동은 1987년 10월 서울 동인교회를 섬기던 고 지상섭 목사가 전 교회적인 운동으로 주창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전국 교회로 확산돼 현재는 전국 30여 만명의 성도들이 성경쓰기에 참여하고 있다.


성경쓰기 운동 확대를 위해 1995년 10월 조직된 성경쓰기운동본부는 2030년까지 100만 크리스천 성경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경쓰기 공모전 및 대성회는 1992년 2월 1회 행사를 가진 이후, 2022년 12월 행사까지 총 30회를 개최했다. 본부장 황연호 목사는 “성경쓰기 운동은 이제 미국, 중국, 러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로도 확산되고 있다”며 “더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쓰면서 믿음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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