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장애인선교를 위한 연합예배가 10월 27일 신원벧엘교회(김양수 목사)에서 열렸다.
실로암사람들(대표:김용목 목사)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선교에 동역하는 사역자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인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수어로하나되는교회 오선희 목사는 ‘연약한 자들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연약한 자들 곁에 찾아오셔서 일으켜 세워주신 주님을 의지하며, 작은 힘을 합해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루어가는 장애인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수어로하나되는교회 성도들은 찬양곡 ‘감사’를 수어로 연주했으며, 신원벧엘교회 찬양팀과 실로암사람들 박예솔 간사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참석자들을 위해 신원벧엘교회는 기념품을, 실로암사람들은 음식을 각각 준비해 사랑의 나눔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한 예배 헌금은 청각장애인 선교사역 지원금으로 수어로하나되는교회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서로를 축복하는 찬양과 김용목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