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많이 써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일정 수준 이상 도달하려면 혼자 많이 쓰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옆에서 좋은 스승이 잘못된 습관을 교정해주고 잘 쓸 수 있는 길을 가르쳐줘야 한다.
글쓰기 능력을 크게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강좌가 마련됐다.
‘책쓰기를 목표 삼은 글쓰기 공부 교실’.
아르카 출판사 이한민 대표가 직강한다. 10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시작하고 11월 말에 끝낸다. 강의 장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르카 사무실이다. 온라인 강의도 병행한다.
이한민 대표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두란노 빛과소금 기자(편집장), 규장 기획실장, 넥서스크로스 주간을 역임했다. 기독출판 잡지 경력을 합하면 총 35년이나 된다. 국내 최고의 설교가인 이찬수 목사 김동호 목사 등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알만한 목회자들의 책을 기획했다. 대표적인 기획작은 <내려놓음>, <하프타임>이 있다.
“나는 저자가 완성한 원고를 교정 보는 수준의 단순 편집만 해오지 않았다. 저자를 대신해 흩어져 있는 글을 모으고 재구성하여 한 권의 책이 되게 하는 일은 보통이었고, 백지 상태에서 제목과 목차를 기획하는 일도 흔했다. 목사님의 설교 녹취를 토대로 한권의 책이 될 원고를 정리하고 구성하는 일은 더 흔했다. 심지어 인터뷰를 통해 원고를 완성하는 대필 작가 겸 편집자이기도 했다”
다른 사람의 글에 담긴 보석을 끄집어내 가장 잘 빛나게 닦는 일은 창작을 넘어서는 작업이다. 강사가 오랜 편집과정에서 익힌 경험과 노하우를 듣고 자신이 쓴 글을 직접 교정받는다면 어느덧 일취월장해 있는 자신의 글을 보고 놀랄지 모른다. 참가비 20만원. 신청마감 10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