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하나님의 걸작품, 지구” : 오피니언/칼럼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9월 마지막 주일 「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설교 원고를 집필중인 소강석 목사.

▲설교 원고를 집필중인 소강석 목사.


“하나님의 걸작품, 지구”.

저는 요 몇 주 동안 이번 주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책들을 봤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창조와 절대 섭리를 알지 못하는 천문학자들에 의하면, 지구는 은하계와 초은하계에서 볼 때 점 하나에 불과하다고 표현한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크기로 볼 때는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지구의 환경과 세계로 볼 때는 절대로 그렇게 말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김동찬 박사님이 쓴 ‘천문학적 관점에서 본 창조론’이라는 책을 접했습니다. 그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근무를 하다가 지금은 미국 국립 전파천문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 시대에 석학 중의 석학입니다. 그런데 그는 지구를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

천문학적으로 볼 때 지구에는 10가지 정도의 중요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먼저 태양으로부터 적당한 거리에서 공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을 하기 때문에 지구에는 물이 존재하고 생물들이 살기에 적당한 온도를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자전축이 적당히 기울어져서 사계절이 존재하고 극심한 기상 이변이 없는 온화한 기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지구의 자전축이 23.5도로 기울어지지 않고 90도로 기울어져 있다면 지구촌에는 극심한 더위와 추위만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지구는 적당한 자전과 공전의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의 자전 속도는 24시간으로 낮과 밤이 12시간씩 나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8시간 내외로 일을 하고 8시간 정도는 여가생활을 하며 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할 수 있게 아주 이상적인 시간 체제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천문학적 관점에서 본 창조론>.

▲<천문학적 관점에서 본 창조론>.


또한 지구는 너무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는 적당한 공간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지구가 지금보다 반으로 작아진다면 지구의 질량은 8분의 1로 줄어들 것이고 지표면의 중력도 반으로 줄어들고 만다고 합니다. 공기가 줄어드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뿐일까요? 지구에는 해로운 자외선을 걸러내는 방패막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는 우주 공간으로부터 끊임없이 쏟아지는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걸러지지 않으면 우리 안에 있는 세포가 파괴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구는 거대한 자기 방패막인 밴앨런 복사대(Van Allen radiation belt)라는 자기권을 형성하여 온갖 우주의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외적으로 지구에는 큰 달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달이 조석 현상을 일으키고 밀물과 썰물을 발생시킵니다. 이 밀물과 썰물 때문에 플랑크톤과 산소를 공급하여 어류들이 살 수 있게 합니다.

특별히 지구는 진공청소기인 목성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지구는 판구조론에 의한 자동 온도 조절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적당한 크기의 에너지원인 태양을 가지고 있고 은하계의 중심으로부터 최적의 위치에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에 의하면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주관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는 그의 저서를 통해 진화론을 철저히 부인하고 창세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창조론을 주장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는 창세기에 근거하여 지구는 하나님의 걸작품이라고 천명합니다. 이런 크리스천 과학자들이 있어 주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김동찬 박사뿐만 아니라 크리스천 과학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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