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 제109회 총회 개회···“신실한 자가 중심 잡는 총회 되자” < 제109회 총회속보 < 기사본문





제109회 총회가 9월 23일 오후 2시 울산 우정교회(예동열 목사)에서 막이 올랐다. 총회현장에는 전국 164개 노회에서 파송한 1600여 명의 총대들이 집결했다. 


개회예배는 서기 김한욱 목사 인도, 장로부총회장 김영구 장로 기도, 명성교회 찬양대 찬양, 총회장 오정호 목사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위대하신 하나님, 영광스러운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한 오정호 총회장은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놀라운 생명의 복음을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과 우리 겨레의 심장에 송두리째 쏟아붓기를 갈망했다. 이러한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와 주의 종들의 순교적 순종으로 우리 총회는 민족 복음화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정호 총회장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위대하신 하나님이다 ▲우리 총회는 영광스러운 교회의 또 다른 이름이다 ▲믿음의 다음세대를 견고하게 세우자, 세 가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 총회장은 “여기에 모인 우리부터 우리 총회를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영광스러운 총회로 세우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걸어 다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로 자기정체성을 확립하자. 총회 정치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주도하는 총회가 아니길 바란다”며, “신실한 목회자들이 총회의 중심을 잡고 섬김의 사역을 힘 있게 펼쳐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원한다”며, 제109회 총회가 은총의 새 시대를 열길 기대했다.


개회예배는 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이어 성찬예식이 거행됐으며, 오후 3시 20분부터 사무처리와 임원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제109회 총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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