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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사퇴하면서 공석으로 있는 호주 대사에 심승섭(61·해사39기) 전 해군 참모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정부에서 심 전 총장에게 호주 대사를 제의했고 심 전 총장도 수락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심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해군 참모총장을 지냈으나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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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사퇴하면서 공석으로 있는 호주 대사에 심승섭(61·해사39기) 전 해군 참모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정부에서 심 전 총장에게 호주 대사를 제의했고 심 전 총장도 수락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심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해군 참모총장을 지냈으나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