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련은 10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위치한 거룩한빛교회를 방문해, 회장 배원식 장로의 인도로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설교는 예드림교회 박기성 목사가 ‘기적의 경험’을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이 교회가 네팔 복음화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예배 이후에는 거룩한빛교회 청년부의 환영 공연과 주일학교 전통무용 등 축하 무대가 꾸며졌다. 배원식 장로는 축사에서 “이번 사역이 단순한 교회 설립을 넘어, 현지인 사역자를 육성하고 지속적 관리를 통해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전련은 헌당예배 이후, 배원식 장로가 2023년 서울지역남전련 회장을 역임할 당시 건축한 뽀르레빛교회를 방문하며 선교여행을 이어갔다. 회장 배원식 장로는 네팔에 건축한 두 교회의 선교 현황을 시찰하며 ‘현지인 주도의 선교’ ‘지속적인 사역자 관리’ 등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배 장로는 “현지인 목회자들이 사역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지역 복음화와 공동체 형성에 기대가 모아진다”며 “연합회 이름으로 설립된 두 교회가 앞으로 네팔 선교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