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공의롭고 정직하면, 지켜 주십니다 : 오피니언/칼럼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사자와 어린 양이 뛰노는 나라: 이사야 51장] 이스라엘에게 진노의 잔을 마시게 한 이유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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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1장 강해

요절: “여호와의 손에서 그의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 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 다 비웠도다”(17절)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포로로 보낸 이유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는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훈련을 통해 공의를 배우면 모든 것을 회복시키십니다. 이스라엘뿐 아니라 세계 만민을 회복시키십니다.

1.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복주신다

1-3절을 보면 이사야는 공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자에게 말씀하십니다. 내 말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이들은 바벨론 땅에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공의를 행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의를 따르는 그들에게 그들을 떠낸 반석과 우묵한 구덩이 곧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사라를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자식도 없는 75살에 불러 복을 주시고 하늘의 뭇별처럼 창성케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복 주신 하나님이 이제 공의를 배운 이스라엘을 다시 복주시고 창성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시온성은 사막같이 황폐해졌습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을 위로하여 사막을 여호와의 동산 에덴처럼 만드십니다. 지옥 같은 시온을 하나님 나라로 만드십니다. 시온에는 에덴처럼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을 것입니다.

2. 여호와의 팔은 강하시다

4-8절을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축복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공의를 행하는 백성이 됐기 때문입니다. 회개하고 의를 구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주의해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이스라엘 가운데 공의를 이루십니다. 하나님에게서 율법과 공의가 나가서, 이스라엘의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십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이 이스라엘을 통해 만민에게로 나가서 하나님의 팔이 만민을 심판하여 공의를 세우십니다.

인간은 공의롭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섬들이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통해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그것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은혜 안에서 공의를 행해야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앙망하며 하나님의 팔을 의지해야 합니다. 십계명 말씀대로 살아야 공의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세워서 세상 만민이 그들에게로 나오게 하십니다.

하늘과 땅은 영원히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눈을 들어 하늘을 보고 땅을 살피하고 합니다. 하늘이 연기같이 사라지고 땅은 옷같이 헤어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거기에 사는 자들은 하루살이처럼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과 공의는 폐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약소국인 이스라엘을 지켜준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성곽도 없고 무기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강대국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르고 바벨론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공의롭고 정직하면 지켜 주십니다. 우리는 신앙적 면에서는 정의에 대한 고집과 아집이 조금은 필요합니다. 악의로 비판하는 말에는 신경을 꺼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서야 합니다. 그래야 평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훼방은 조금 기다리면 없어집니다. 회개하기 전에는 그들의 심판의 도구이나 회개한 후에는 그들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 날에 좀벌레가 옷과 양털을 먹듯 비방하는 자들은 먹힐 것입니다.

그들을 다 소멸한 후 예수님이 왕이 되어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이 영원히 있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사람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요 우리가 공의롭게 살지 못하는 죄악인 것입니다.

3.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다

9-16절을 보면 고난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가 나오고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탄식을 해석합니다. 이스라엘이 백성이 기도합니다. 이제 회개하고 공의를 행하고자 하니 여호와의 팔이 깨어 능력을 베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옛날 옛시대에 깬 것 같이 다시 하나님이 깨어나도록 기도합니다.

과거 라합과 용 곧 사단을 저미시고 찌르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바다와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 구속받은 자들을 건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를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신 하나님이 공의를 행하는 이스라엘을 다시 바벨론에서 구원하시고 죄에서 구원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여호와께 구속받은 자들이 시온으로 돌아와 노래하며 그들의 머리 위에 영원한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슬픔과 탄식이 그들에게서 달아날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위로하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은 죽을 바벨론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풀같이 될 바벨론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다 죽습니다. 다 시간 문제입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합니다. 권력은 꽃처럼 시간이 지나면 지나가는 것입니다. 사람은 지속될 만한 가치가 되지 못합니다. 사람은 풀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지나가는 사건은 걱정할 것 없습니다. 하나님이 다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공의로운 나라로 새롭게 창조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이스라엘을 멸하려고 준비하는 학대자의 분노를 종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느부갓네살 왕의 분노를 그들의 몸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몹시 괴롭히는 자가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 사람은 죽을 것이니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쓰시는 심판의 도구일 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피조물일 뿐입니다.

결박한 이스라엘 포로가 속히 놓여날 것입니다. 그들은 죽지도 않고, 구덩이로 내려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양식이 부족하지 않고 풍요로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뒤흔들게 하는 자입니다. 그의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입에 하나님의 말씀을 주고 그를 손 그늘로 덮어 보호하셨습니다. 새 하늘을 펴고 새 땅의 기초를 정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그곳에 살게 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시온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시고 그들의 왕이 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새로운 하늘과 땅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며 하나님 나라를 새롭게 만드십니다.

4. 분노의 잔을 마신 이스라엘은 깰지어다

17-23절을 보면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손의 잔에서 그 분노의 잔을 마시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영접하고 공의를 아는 자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이미 다 마셔서 비웠으니 이제 믿음으로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깨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은 나는 깨어 있으니, 이스라엘에게 깨어나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영적 지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들은 바벨론에서 돌아올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하나님이 친히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진노의 잔을 이스라엘에게 다 마시게 하셔서 공의를 세우셨으니 이제는 의롭게 하는 자들은 믿음으로 담대하게 일어나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진노의 술잔에서 깨어나와 이성적이 되라고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진노의 잔을 마시고 비틀거립니다. 분노하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느부갓네살을 두려워하지 말고 바벨론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선 나의 죄를 선명히 회개해야 합니다. 이제 공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모든 문제와 근심은 아침 안개같이 사라집니다.

이스라엘이 낳고 양육한 아들 중에 이스라엘을 인도하고 이끌 지도자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에게 황폐와 멸망 곧 기근과 칼의 두 가지 재앙이 닥쳤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에 의해 망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그들을 위로할 자가 없습니다. 오직 그들을 위로해주실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이 회개하고 변화되면 하나님이 그들을 바벨론에서 돌아오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대한 여호와의 분노와 하나님의 견책이 가득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곤비하여 그물에 걸린 영양같이 온 거리에 모퉁이에 누웠습니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이스라엘은 고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잔에 취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해야 합니다. 우상을 버리고 바벨론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죄를 회개하고 공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 여호와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분노의 잔을 마시고 비틀 걸음을 걷는 이스라엘이 다시는 분노의 잔을 마시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이제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던 바벨론에게 그 진노의 잔을 주십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에게 엎드리라 하고 엎드린 그 위로 넘어가리라 하던 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의 허리를 땅과 길거리같이 밟고 넘어갔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앞으로 진노의 잔을 괴롭히는 자에게 마시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노의 잔을 이스라엘에게서 괴롭히는 자에게로 옮겨가십니다.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괴롭히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엿하게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깨어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하나님이 해결한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 만민에게 공의를 가르치고 세계 만민을 통치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진노의 잔을 마시게 하셔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세계 만민이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십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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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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