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앞두고 임한 기적…화양중앙교회 재건축 시작 < 교단 < 기사본문



예배당 전소 피해를 입은 화양중앙교회가 4개월만인 4월 7일 재건축 기공예배를 드리고 새 예배당 건축을 시작했다. 화양중앙교회 재건을 위해 전국을 뛰어다닌 충남노회 대책위원들이 총회 임원 및 기관 대표자들과 예배당 재건축을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 
예배당 전소 피해를 입은 화양중앙교회가 4개월만인 4월 7일 재건축 기공예배를 드리고 새 예배당 건축을 시작했다. 화양중앙교회 재건을 위해 전국을 뛰어다닌 충남노회 대책위원들이 총회 임원 및 기관 대표자들과 예배당 재건축을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예배당이 전소한 화양중앙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다시 회복하고 있다. 화재 피해를 입은 지 4개월 만에 화양중앙교회가 새로운 예배당 건축을 시작했다. 고상만 목사와 성도들은 “너무 힘들어 날마다 울기만 했는데 우리 노회와 총회임원들, 전국의 교회들이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이 하신다’며 용기를 주셨다. 생각할 수 없던 일이 오늘 일어났다”고 감격했다.


화양중앙교회 복구에 앞장서고 있는 충청노회(노회장:김석용 목사)와 대책위원회(위원장:안영규 목사)는 4월 7일 새 예배당 건축 부지에서 기공예배를 드렸다.


새 예배당 건축지는 충남 서천군 화양면 옥포길 8-13 일대로, 전소한 예배당 앞쪽 도로변이다. 이전 예배당 보다 접근성이 좋다. 대지 규모는 약 926㎡(280평)이며, 연건평 390㎡(118평) 규모로 새 예배당과 부속건물을 건축할 계획이다. 현재 1차 기본설계를 마치고 세부설계를 하고 있다. 건축비는 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양중앙교회는 작년 12월 11일 수요예배 중 화재가 발생했다. 리모델링한 예배당과 목양실 등이 모두 불타 총회와 전국 교회가 안타까워했다. 화재 피해 후 충청노회는 미래자립교회들까지 모두 화양중앙교회 복구를 위해 헌금을 했다. 또한 임시노회를 열어 피해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와 전국 교회를 다니며 도움을 호소했다. 고상만 목사와 성도들도 노회와 총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교회재건의 희망을 갖고 힘을 냈다.


그 결과 충청노회의 농촌 교회들이 1억2000만원을 헌금했고, 화양중앙교회 성도들이 2억원의 예배당 재건축 기금을 마련했다. 총회임원회를 비롯해 전국 교회들도 1억3700만원을 지원했다. 기적처럼 4개월 만에 4억4700여 만원이 모였다.


화양중앙교회 예배당 재건축 기공예배에 충청노회대책위원들과 총회임원들을 비롯해 총회구제부와 재정부 임원, 전국장로회연합회와 지역 장로회 회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예배는 대책위원장 안영규 목사 인도로 드렸다. 여러 차례 화양중앙교회를 찾아 위로하고 지원했던 총회부총회장 김형곤 장로는 교회에 회복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했다. 총회서기 임병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배당은 전소했지만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고,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린 여러분의 신앙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며 고 목사와 성도들을 위로했다. 임 목사는 “화양중앙교회는 주님이 세웠다. 잿더미 위에서도 주님은 일하신다. 주님의 역사를 믿고, 아름다운 교회를 세울 것을 믿는다”고 권면했다.       


이어 충청노회 부노회장 조광현 목사를 비롯해 대책위 임원인 김대순 홍성열 권태혁 목사와 홍성면 장로가 화양중앙교회 재건에 필요한 재정과 일꾼이 풍성하게 채워지기를 기도했다. 노회장 김석용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대책위 고문 정진모 목사 사회로 축하와 기공식도 진행했다.


고상만 목사와 성도들에게 큰 용기와 믿음을 줬던 총회 증경부총회장 신신우 장로를 비롯해 총회임원 안창현 목사와 남석필 장로, 오광춘(총회재정부장) 정종식 홍성복(총회구제부) 장로 등 총회 지도자들이 화양중앙교회 성도들을 격려하고 예배당 기공을 축하했다. 또한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 강대호 장로와 선교위원장 조형국 장로, 조길연 안재권 박인규 조중길 장로 등 지역 장로회와 선교회 회장들도 후원금을 전하며 새 예배당의 시작을 축복했다.


성도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한 고상만 목사는 “화재가 발생한 후 너무 낙심해서 눈물만 나왔다. 그런데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 엄청난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 전국에 믿음의 목사님과 장로님, 성도님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고 목사는 “앞으로 받은 은혜를 나누는 화양중앙교회로 세워가겠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를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화양중앙교회 성도들의 다짐 속에 참석자들은 새 예배당 기공을 알리는 첫 삽을 뜨고, 아름다운 예배당을 건축하길 기도했다.


화양중앙교회 재건을 위해 전국을 뛰어다닌 대책위 고문 정진모 목사는 “정말 감사하다. 지원해 주신 총회와 장로회연합회와 전국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아직 건축비가 4억원 정도 부족하다. 적은 헌금이라도 정성껏 보내주길 바란다. 오늘처럼 헌당식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함께 해 주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화양중앙교회 충청노회대책위원회 후원계좌: 농협 351-1344-8923-73(화양중앙교회)


고상만 목사 010-2616-1240   

 


예배당 전소 4개월만에 화양중앙교회는 기적처럼 새 예배당 건축을 시작했다. 새 예배당 건축지는 충남 서천군 화양면 옥포길 8-13 일대로, 전소한 예배당 앞쪽 도로변이다. 대지 규모는 약 926㎡(280평)이며, 연건평 390㎡(118평) 규모로 새 예배당과 부속건물을 건축할 계획이다.
예배당 전소 4개월만에 화양중앙교회는 기적처럼 새 예배당 건축을 시작했다. 새 예배당 건축지는 충남 서천군 화양면 옥포길 8-13 일대로, 전소한 예배당 앞쪽 도로변이다. 대지 규모는 약 926㎡(280평)이며, 연건평 390㎡(118평) 규모로 새 예배당과 부속건물을 건축할 계획이다.


예배당 전소 4개월만에 화양중앙교회는 기적처럼 새 예배당 건축을 시작했다. 화양중앙교회 고상만 목사와 성도들이 예배당 복구에 적극 나선 충청노회 회원들과 총회 임원 및 기관 대표들과 새 예배당 터에서 기공예배를 드리고 있다.
예배당 전소 4개월만에 화양중앙교회는 기적처럼 새 예배당 건축을 시작했다. 화양중앙교회 고상만 목사와 성도들이 예배당 복구에 적극 나선 충청노회 회원들과 총회 임원 및 기관 대표들과 새 예배당 터에서 기공예배를 드리고 있다.


화양중앙교회 고상만 목사(사진 왼쪽)와 성도들이 7일 예배당 복구에 적극 나선 충청노회 회원들과 총회 임원 및 기관 대표들과 새 예배당 터에서 기공예배를 드리고 있다.
화양중앙교회 고상만 목사(사진 왼쪽)와 성도들이 7일 예배당 복구에 적극 나선 충청노회 회원들과 총회 임원 및 기관 대표들과 새 예배당 터에서 기공예배를 드리고 있다.


화양중앙교회 화재 피해 이후 수차례 현장을 방문해 성도들을 위로하고 지원했던 총회부총회장 김형곤 장로가 기공예배에서 교회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화양중앙교회 화재 피해 이후 수차례 현장을 방문해 성도들을 위로하고 지원했던 총회부총회장 김형곤 장로가 기공예배에서 교회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화양중앙교회 예배당 재건축 기공예배에 총회임원 임병재 안창현 목사와 남석필 장로(사진 왼쪽부터)가 참석해 말씀과 축하를 전하고 있다.
화양중앙교회 예배당 재건축 기공예배에 총회임원 임병재 안창현 목사와 남석필 장로(사진 왼쪽부터)가 참석해 말씀과 축하를 전하고 있다.


화양중앙교회 기공식에서 전국장로회연합회 권택성 장로(사진 가운데) 등 대표들이 고상만 목사와 충청노회 대책위에 재건축 후원금을 전하고 있다.
화양중앙교회 기공식에서 전국장로회연합회 권택성 장로(사진 가운데) 등 대표들이 고상만 목사와 충청노회 대책위에 재건축 후원금을 전하고 있다.


충청노회는 화양중앙교회 화재피해 직후 위원장 안영규 목사(사진 왼쪽)와 고문 정진모 목사를 중심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국을 뛰며 도움을 요청했다. 
충청노회는 화양중앙교회 화재피해 직후 위원장 안영규 목사(사진 왼쪽)와 고문 정진모 목사를 중심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국을 뛰며 도움을 요청했다. 


충청노회 대책위원회 안영규 위원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총회와 기관 대표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충청노회 대책위원회 안영규 위원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총회와 기관 대표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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