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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5일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을 주제로 청년들과 간담회를 했다. 정치권에서 내는 돈(보험료율)과 받는 돈(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母數) 개혁이라도 먼저 하자는 주장이 나오지만, 더 오랜 기간 돈을 내고도 연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청년층의 불신을 해소할 수 없다고 보고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수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은 현행 9%에서 13%로 올리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현행 40%인 소득대체율을 얼마나 올릴지를 두고는 국민의힘(42~43%)과 민주당(44~45%)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물가 인상률과 가입자 수, 기대 여명 등에 따라 지급받는 연금액이 자동 조정될 수 있도록 한 ‘자동 조정 장치’와 구조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