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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3일 만인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됐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이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 머물며 사실상 연금(軟禁) 상태에 있었지만, 비상계엄 사태 직후 급락했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최근 상승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과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다.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이 공수처의 체포 압박에 상당 기간 버티며 지지층을 결집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라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