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600만 한센인들의 경제 자립과 존엄성 회복을 위해 헌신해 온 한국IDEA협회(대표회장:정상권 장로)가 3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협회는 창립 30주년 기념 및 후원의 날 행사를 10월 24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개최해 30년간 헌신한 동역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30년간 변치 않고 협회를 후원하고 있는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오광춘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배원식 장로) 기독신문(사장:태준호 장로) 장로신문(사장:강대호 장로) 서북지역노회협의회(명예회장:김상윤 목사)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안재권 장로) 전국원로은퇴장로회연합회(회장:박석환 장로) 서울서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신웅철 장로)를 비롯한 교단 주요 기관장들과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 등 교단 인사, (사)한국한센총연합회(회장:이길용 장로)와 후원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 자리해 협회 30주년을 축하하고 격려하며, 전 세계 한센인들이 하나님 복음으로 구원받고 회복되기를 기도했다.
‘주님께서 함께하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30주년 감사 예배에서 설교한 전계헌 목사는 총회장 재임 당시 한국IDEA협회의 초청으로 필리핀 한센인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했던 기억을 나누며, “예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육의 양식과 생명의 떡인 복음을 함께 전하는 것처럼, 한국IDEA협회가 전세계 한센인들에게 영과 육의 양식을 제공하기 위해 30년간 헌신해 온 것에 감사하고 축복하며 그 앞길에 하나님께서 계속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협회원들과 후원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 세계 한센인 복음화와 섬김에 헌신한 서기행 이용철(이상 목사) 염채화 정채혁 홍완근(이상 장로) 조순자 박태남 김혜순 정영란(이상 권사)에 제24회 국제IDEA 봉사상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또 국제IDEA협회에서 전 세계 한센인들을 대표해 대표회장 정상권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대표회장 정상권 장로는 “1994년 창선해 전 세계 한센인들의 경제 자립과 존엄성 회복을 위해 추진한 선교사업 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이 열매를 맺어갈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과 30년이 지나도록 변함없이 후원해 주신 교회와 후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한센인들을 위한 사역에 후원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또 협회는 3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염채화 장로)가 펴낸 30주년 기념 책자 <사진으로 보는 한국IDEA협회 30년사>와 기념품을 후원자들에게 감사 선물로 증정했다.
한편, 기념행사에 앞서 드린 예배는 대표회장 정상권 장로 사회, 상임고문 라도재 장로 기도, 홍완근 장로(한국한성장로회연합회장)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 설교, 공동회장 안영칠 장로 광고, 평남노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