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포함한 모든 기술은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이를 옳게 사용하는 영적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최근 총회출판국에서 <AI의 파도를 분별하라>(사진)는 신간을 출간했다. ‘인공지능 시대 기독교인의 미래를 보다’라는 부제로 한 이 책에서는 신국원(기독교철학 명예) 김희석(구약신학) 함영주(기독교교육학) 김수환(기독교교육과) 등 총신대 교수들이 성경적 관점에서 AI가 무엇이며, 개혁주의 신학의 원리 안에서 어떻게 분별해야 할지, 설교와 신앙교육에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1장은 김수환 교수가 ‘인공지능의 개념과 발전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인공지능이 무엇인지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2장은 신국원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영적 분별력’이라는 제목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기독교세계관적 분별에 대해 말한다.
3장은 김희석 교수가 ‘성경해석과 설교를 위한 AI의 유용성’이라는 제목으로 성경해석의 원리로부터 이를 위한 AI의 활용 범위에 대해서 다룬다.
4장은 함영주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를 위한 신앙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나타나는 교육 현상들과 그에 따른 유익과 유의점, 교육에서 활용 방법 등을 말한다.
마지막 부록에는 ‘저자들의 담론’으로 AI와 그 활용에 대하여 독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들의 질의응답을 대담형식으로 구성했다.
신국원 교수는 “결국 가장 중요한 원칙은 채용하려는 기술이 하나님을 경외함과 창조세계 전체와 인류 공동체가 샬롬을 이루는 데 적합한 지 여부”라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