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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오콘’(신보수주의)의 대표주자 딕 체니 전 부통령이 이번 11월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할 예정이라고 체니의 딸 리즈 체니 전 의원이 6일 밝혔다. 공화당 소속 조지 W 부시 행정부(2001~2009년)때 재임한 딕 체니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니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설계한 공화당 내 대표적 ‘매파’ 인사다. 다만 1·6 연방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딸 체니 의원이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反)트럼프 인사’가 되면서 아버지인 딕 체니도 트럼프에 비판 발언을 이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