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동중부지역협의회 교사 연수회 및 정기총회 성료
– 100여명 교사들 연수회 참여
-정기총회, 2024년 제 13대 조수진 회장 선출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한 제23회 교사 연수회가 지난 8월24일 토요일 오전9시 부터 오후 3시까지, 기쁨의 교회 한국학교에서 각 학교 교사, 임원 및 차세대 청소년 교사, 강연 강사, 기타 관계자 등, 총100여명이 참석하여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조수진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개회식 전 간단한 아침 커피타임을 가지며 등록 및 만남의 시간으로 시작된 아이스브레이크는 문미현 홍보의 풍성한 한가위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장식 만들기 작업을 통하여 교사 연수회를 더욱 기대하며 즐겁게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마음을 열어주었다.
김의환 총영사가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김경희 부회장의 진행으로 개회식이 시작되며 국민의례와 국기에 대한 경례 및 애국가 제창을 마친 후에 조수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이번 제23회 교사 연수회를 “차세대 한국어 교육의 비전과 혁신” 이라는 주제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언어가 다른 이곳 미국에서 자라는 우리 학생들에게 한국의 얼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문화를 이어가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함양을 할 수 있도록 애쓰는 선생님들의 헌신은 단순히 교육자가 아니라, 현 시대의 독립운동가라는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귀한 시간을 내주신 수고하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특별히 1세대와 함께 한 차세대 청소년 보조교사 및 TA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했고 오늘 이 시간이 있기까지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재외동포청과 후원자 모든 분에게도 빠짐없이 깊은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였다.
낙스 장기근속상 수상자들(이진윤(누리), 이혜란(델라웨어), 조수진(한국 헤리티지)
이어서 제임스김 대필라델피아한인회 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교사 여러분들이 하는 일은 미주한인사회 한국인들의 문화와 긍지를 키워주고 열매를 맺게 하는 뿌리 역할을 하는 대단하고 귀중한 일이라면서 이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각 학교 교사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축하를 전하였다.
만남의 시간:교사들이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시상식 발표순서로서 NAKS 집중연수를 참가한 교사 허정량, 송지은, 이경애, 조수진 (4명), 낙스근속교사 이진윤, 이혜란, 조수진 (3 명), 낙스 나의 꿈 말하기대회 은상 임시아 학생 (1명), 낙스 차세대 리더상 (총 52명), 동중부협의회/필라한인회 대통령 봉사상 (8명), Gold Award 수상자 등, 수상발표 및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어 중급시간에 장혜선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곧이어 진행된 차세대 교사 발표는 지난 포럼 주제 “한인2세 차세대 리더의 비전과 정체성” 을 가지고 제작한 팀 프로젝트 중 두 팀의 대표 차세대 교사가 각각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 수용”(강한나,강지원,이예지,정아이리스)과 “코리안 아메리칸 리더들” (윤태영,정다연,박예온,올리비아 서해 피츠)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한국어 초급 수업을 이혜란 강사가 진행하고 있다
이어서 이번 교사 연수회 첫번째 주제 강연 특강으로 김의환 주뉴욕대한민국 총영사는 “대한민국 번영”란 제목으로 대한민국은 왜 번영했을까? 라는 화두를 던지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세워진 역사와 한국의 번영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위대한 이유를 열띤 강의로 전했다.
한국어 고급 강의를 송지은 선생이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동중부 대상 및 낙스 은상 수상자 임시아 학생의 “나의 역할 나의 약속이 세상을 치유하는 희망을 꿈꾸며”라는 제목의 발표가 있었고 이어 동중부협의회 공식 후원자 알버트 김 (Merrill Lynch Wealth 메니지먼트/Wealth 메니지먼트 어드바이저)의 재정 강좌를 통하여 파이넨스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와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 3개의 분반강의로 나뉘어 각 교실에서 이혜란 강사(델라웨어 한국학교 교사)의 초급반 주제 “아직 초급입니다-반올림”과 중급반 장혜선 교수(Lecturer, 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주제 “한국어 중급 수업에서의 유사 문법 교수” 그리고 송지은 강사(더필라교회 교장) 의 고급반 주제 “고급반의 정의와 청소년기의 특징”과 이선진 강사(한국화 작가)의 한국 미술 강의 주제 “민화”로 분반 참석자들에게 열강되었다.
낙스 은상 수상자 임시아 학생이 발표를 하고 있다
다음날 8월25일(일) 오후 4:00 줌으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2023-2024 사업보고, 2023-2024 회계년도 수입 및 지출 결산 보고 & 감사 보고, 2024-2025 사업계획안 심의 및 통과, 2024-2025 회계년도 수입 지출 예산안 심의 및 통과, 기타 안건, 회장 선거순서로 총회가 진행되었다.
이선진 한국미술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 13대 회장으로 조수진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이 되어 연임을 하게 되어 앞으로 2년 더 동중부협의회를 이끌게 되었다.
조수진 회장은 “각 대표자님들과 교장,교감선생님들이 협력하고 도와주신다면 동중부협의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2년 더 봉사하며 회장직을 맡아 최선을 다해 이끌어 나가겠”고 인사말을 전하였다. 한편 차기 감사직으로 연합한국학교 홍미선 교감과 피츠버그한국학교 심수현 교장이 추천에 의해 선출되었다.
다음은 교사연수회와 정기총회 후원 단체및 업체 명단이다.
후원: 재외동포청, 주뉴욕 총영사관, 주뉴욕한국교육원, 주필라델피아출장소, 대필라델피아한인회, 미주전통문화연구원, 오로라 홈케어,알버트 김 (Merrill Lynch Wealth 메니지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