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꽃동산교회 박은숙 사모 도움 호소 < 교단일반 < 교단 < 기사본문



뇌경색으로 쓰러져 치료 중인 아내 박은숙 사모와 함께 한 목포 꽃동산교회 최성균 목사. 회복의 은혜를 내려주시도록 기도를 당부한다.
뇌경색으로 쓰러져 치료 중인 아내 박은숙 사모와 함께 한 목포 꽃동산교회 최성균 목사. 회복의 은혜를 내려주시도록 기도를 당부한다.


목포 꽃동산교회를 담임하는 최성균 목사(목포제일노회)는 올해 6월 29일 갑작스런 상황에 아연실색했다.


예배당 이전 감사예배를 함께 준비하던 아내 박은숙 사모에게 갑자기 이상 증세가 일어나 긴급히 병원 중환자실 신세를 지게 된 것이다. 검사 결과 중대뇌동맥의 색전증애 의한 뇌경색증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왼쪽 뇌가 부어서 몹시 위험한 상태였다.


응급 치료를 통해 일단 큰 고비는 넘겼지만, 환자는 언어기능과 운동기능이 심하게 떨어진 상태가 되고 말았다. 목회인생의 반려자로서, 그리고 3남 3녀 자녀의 엄마로서 아내의 역할에 적잖이 의존해왔던 최 목사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상황이었다.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난 현재, 광주로 병원을 옮겨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박은숙 사모는 병세가 많이 회복되며 부자연스러웠던 몸동작은 상당히 개선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언어기능 쪽은 여전히 회복이 더뎌, 장기 치료가 불가피하다. 결국 병원비를 감당하는 일이 최 목사 가족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


꽃동산교회는 최성균 목사가 15년 전 목포 하당지구에 개척한 교회이다. 다음세대 사역에 집중하며 열심히 사역한 결과, 현재 20여 명의 장년성도들과 청년들이 출석하는 복음공동체를 이루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아직 풍성하다 할 수 없는 규모이다.


사정을 알게 된 목포제일노회(노회장:박승호 목사)는 구제복지부(부장:이동식 목사)와 목포시찰회(시찰장:이정태 목사)가 주축이 되어 박은숙 사모를 위한 모금운동을 벌였고, 조만간 최 목사에게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러나 앞으로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장기간 치료를 위해서는 더욱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총회와 전국교회의 지원과 기도가 절실하다.


최성균 목사는 “같은 마음으로 염려해주시고 도움 주시는 동역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아내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주께서 은혜를 주시라고 앞으로도 계속 기도해 달라”고 당부한다.


후원계좌:농협 351-0326-6910-63(예금주:꽃동산교회) 문의 010-9451-9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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