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내어 성경 읽기, 인생의 큰 전환점 돼”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말씀세움교회 이태재 목사 통해 참여한 이들의 간증

성경 읽기의 중요성은 신앙인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 성경을 읽는 신앙인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으며, 읽는다 해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무작정 읽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나 이후 교회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생기면서, 개인 신앙생활을 위한 성경 읽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성경 읽기는 그 유익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며, 우리 삶과 직결돼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리 내어 성경 읽기’를 통해 많은 성도들을 세우고 있는 교회가 있다. 바로 관악구 소재 말씀세움교회다. 이태재 담임목사는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소리 내어 성경읽기를 접하고 많은 변화와 은혜를 체험하면서 목회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전했다.


▲말씀세움교회 이태재 목사. 
▲말씀세움교회 이태재 목사. 

이 목사는 “성경에서 ‘읽다’ 혹은 ‘낭독하다’라고 번역된 많은 경우의 단어가 ‘소리 내어 읽는 것’(카라, 아나기노스코)으로, 성경을 눈으로 보면 이해가 되고 판단은 할 수 있으나 행함은 어렵다. 그러나 성경을 소리 내어 읽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귀로 들리고 마음에 심김으로 믿음이 생긴다”고 조언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우리의 혼과 영과 및 관절을 다 찔러 쪼개며, 또 하나님의 말씀은 참 빛으로서 우리 마음 속의 어두움을 몰아내시며(마 12:29) 주님의 말씀이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역사하셔서 우리를 자유케 하시며 깨끗케 하신다”고 했다.

이어 “성경을 소리 내어 읽으면 많은 은사가 개발되고, 문제(연단)들, 즉 물질, 건강, 미움 등이 쉽게 해결된다(잠 3:16). 또한 기도 내용이 기복적이고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들에서, 주님께 영광 돌리고 이웃을 섬기기 위한 것들로 바뀐다”고 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소리 내어 성경 읽기의 근본적인 목적은, 듣고 배우는 과정에서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배우는 장성한 믿음이 되어(요 6:45, 마 11:29)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십자가의 도를 증거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가는 장성한 믿음이 되는 것(딤후 2:11-12, 벧후 1:4-7)”이라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성경을 읽는 양은 시편을 기준으로 하루에 30~50장 정도로, 시편, 잠언서와 전도서, 구약, 신약 4단계로 나눠서 읽는 것을 권면했다.


▲말씀세움교회에서 진행된 ‘소리 내어 성경 읽기’ 세미나.    ⓒ이태재 목사 제공
▲말씀세움교회에서 진행된 ‘소리 내어 성경 읽기’ 세미나. ⓒ이태재 목사 제공

다음은 실제로 소리 내어 성경 읽기를 통해 은혜를 받은 성도들의 간증이다.

“저는 처음에 제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혼자서 시편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소리를 내지는 않았고 속으로, 혹은 작게 읊조리는 정도로 읽었습니다. 그때 지인이 시편을 소리 내어 읽는 것에 대한, 말씀세움교회 ‘소성세 세미나’ 유튜브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래서 소리를 내어 성경을 읽는 것의 유익과 드러남에 대해서 알고 다시 읽기 시작했고, 목사님을 통해 시편이 어느 성경보다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듣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성경을 읽을 때, 소리의 크기와 양에 따라 영적 성장이 비례한다’고 하셨고, 특별히 ‘국영수’ 과목이 중요한 것처럼, 시편은 제일 중요하게 소리 내어 많이 읽어야 하는 성경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시편이 영을 강건하게 한다고 하시고, 다른 성경은 그 다음으로 읽는 것을 권하셔서, 저는 시간이 되는 대로 시편을 소리 내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있든지 다른 곳에서 있든지 늘 시편을 들고 다녔고, 시편을 소리 내어 읽는 양은 하루에 최소 30장, 최대로 100-150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많이 드러나서 제 안에 숨어 있던 혈기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고, 몸도 자주 힘들었습니다. 오래 신앙생활하고 기도생활을 잘했기에 나 스스로를 깨끗하다고 여겼는데, 시편을 읽는 초반에는 꿈을 꾸면 너무나 더러운 꿈을 꾸어서 의외의 현상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시편 읽기의 양이 쌓이고 시편을 사모하여 종일 시편을 읽은 날은 주님과 깊은 친밀감의 기도로 깊숙이 들어가는 은혜를 경험하며, 내게 주신 복음의 능력과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를, 이전에 깨닫지 못한 뜨거운 은혜로 흠뻑 부어지는 시간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잠깐을 기도를 해도 주님과의 깊은 친밀감을 경험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시편을 충분히 읽다가 다른 성경을 볼 때면, 그 말씀이 구절구절마다 너무나 마음에 깊이 박혀서 이전과 다르게 성경 말씀이 가까이 느껴졌습니다. 오랫동안 방언으로 3시간은 기도해야 영이 강건할 수 있다고 들어 왔는데, 성경을 소리 내어 읽는 것도 얼마나 유익인지를 알게 되었으며, 성경을 소리 내어 읽으면 내가 잠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어도 금방 다시 성경 말씀으로 돌아오게 되고 환경과 내 감정과 상관없이 성경을 읽는 것이 기도가 되어서, 방언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줄이고 성경을 소리 내어 읽는 시간을 많이 늘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방언기도도 내 영이 강건해야 좋은 방언을 할 수 있다고 하셔서, 성경을 충분히 읽고 방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 방언기도를 더 바르게 할 수 있고, 나의 생각보다 성경의 인도를 받으며 기도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소리 내어 성경 읽기 2년차입니다. 성경을 소리 내어 읽기 전에는 기도의 양만 중요시하며 어려울 때는 정작 좋은 멘토를 해줄 사람들을 찾게 되었는데, 지금은 정말 말씀 자체를 의지하게 되었으며, 어려움이 있을 때면 바로 성경을 소리 내어 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인지가 막연할 때가 많았는데, 말씀을 가까이 하고 소리 내어 읽는 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길이라는 것(시 56:4,10)을 깨닫게 되어서, 제게 소리 내어 성경을 읽는 것은 제 신앙생활의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시간을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A교회를 섬기는 박00 부목사이며, 소리 내어 성경 읽기는 2년차입니다. 마음이 너무 힘이 들고 어려운 일이 겹겹이 쌓여 있어서 아무리 기도를 해도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고 마음은 점점 더 복잡해졌습니다. 너무도 괴롭고 힘이 없지만 어느 누구도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별다른 생각 없이 성경을 소리 내서 읽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생각이 문득 마음에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소리 내어 읽으시는 분이 계시는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인터넷을 찾아보는데, 말씀세움교회 이태재 목사님이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교회에 전화를 하니 목사님이 받으셨고, 상담을 한번 받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니 흔쾌히 승낙을 해주셨습니다. 이태재 목사님께서는 시편만 무작정 읽으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한번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하루에 시간 날 때마다 시편을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시편만 읽자’ 목표 100번을 잡고 무작정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저 혼자만 읽은 것이 아니라 제 주위에 사람들에게 같이 권했습니다. 네 분이 저와 같이 무작정 시편을 읽고, 그리고 100독이 끝나고 지금도 소리 내서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무작정 소리 내서 읽은 성경은 참 놀라운 경험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저 역시 성경을 소리 내서 읽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하루에 3시간 성경을 소리 내서 읽고 있고, 또한 제가 너무도 힘들고 지치고 아플 때, 기도할 수 없을 만큼 힘들 때, 소리 내서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저는 순종하고 하나님은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할 수 있고, 또한 성경을 소리 내서 읽으면 하루하루 지날수록 주님을 더욱더 사랑하게 됩니다.

저랑 같이 읽었던 분은 허리 다리 팔 모든 곳이 아팠었다고 합니다. 소리 내서 성경을 읽으니 몸은 더 아프기 시작했고, 또한 무력 의심 아픔 방해 모든 것이 너무 밀려와서 순간적으로 너무도 포기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런 순간 마음속에서 ‘치료하시는 하나님’이란 단어가 떠올라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날마다 1년을 성경을 소리 내서 읽고 있는데, 몸의 통증이 없어지고 마음의 평안도 담대함도 함께 느껴지고 또한 하루에 3시간 이상 소리 내서 성경을 읽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분은 이런 증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타인을 만나면 영적인 상태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또한 아픈 분을 만났는데,  그 사람의 통증이 본인에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 아픈 분은 병원에서 심각하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 아픈 분을 만나니 자신에게 그 통증이 밀려 와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런 속에서 성경을 읽으니 이제 아프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 진짜 아프신 분이 치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성령님의 인도함을 구체적으로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성경을 읽는 것이 너무도 좋고, 하루에 3시간 이상 소리 내어서 읽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20여 년 가까이 해 왔습니다. 한 모임에서 목사님을 통해 소리 내어 성경 읽기에 대해 알게 됐고, 작년 12월부터 이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신앙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였는데, 목사님께서 성경 읽기를 권면해 주셔서 간절한 마음으로 붙들었습니다. 하루에 시편 50편씩 꾸준히 읽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었으나, 출퇴근길에 25장, 저녁에 25장 이런 식으로 읽었고, 주말에는 저녁 시간에 몰아서 읽었습니다. 출퇴근 시에는 읊조리는 식으로, 집에서는 평소 목소리 톤으로 읽었습니다. 초반에는 시간이 유동적이었으나, 알람을 맞춰 놓고 시간과 장소를 구별해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때부터 더 집중이 되었고, 시편 말씀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평안이 임하고 성령의 보호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설 연휴에 소리 내어 성경 읽기 세미나에 참석한 것이 실제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소리 내어 성경 읽기를 하는 동안 여러 가지 나타나게 되는 현상들에 대해 알게 되면서, 신랑과 심각한 갈등이 생기거나 낙심이 되는 일이 생겨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성경 읽기에 집중해야겠다는 의지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물질을 연단하실 때는 흩으시는데, 자꾸 붙잡으려고 하면 더 흩으시고 오히려 내가 먼저 비우고 흩어내면 하나님이 채워주신다고 하신 말씀을 붙들었을 때, 이후 실제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동할 때마다 말씀을 찾고 보는 습관이 생겼고, 이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성경을 잘 읽다가 중간중간 일이 많거나 몸이 피곤할 때에는 늦은 시간까지 미루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주말에 친정에 다녀 온다든지 다른 일정이 있어서 시간을 구별하지 못할 때에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50편까지 다 읽지 못하는 경우에는 30편, 때로는 10편을 읽었고, 정말 시간이 늦은 경우에는 3장이라도 읽으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께서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셨습니다. 병실에서 아버지가 주무실 때 시편 말씀을 조용히 읽어드리고 또 누워 계실 때 치유 말씀을 유튜브로 조심스럽게 들려드렸는데, 신앙이 없으신 아버지께서 조용히 말씀을 들으셔서 많이 놀랐습니다. 지금은 퇴원하시고 집에서 재활치료 받고 계신데, 되도록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아버지 마음이 하나님께 더 열리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 속에 시편 말씀과 중보기도가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소리 내어 성경 읽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던 신랑도, 이제 저녁에 성경을 읽지 않고 있으면 ‘성경 언제 읽느냐’면서 물어보고 성경 읽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스스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더니 이제 교회를 정해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말씀세움교회 정기 세미나는 1년에 두 번 구정과 추석 때 2일간씩 실시하고 있다.

말씀세움교회 /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249 / 010-5338-0576 READING THE BIBLE ACADEMY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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