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열방으로…” 주제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4 구속사 대성회가 지난 8월 12일(월)~13(화)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에서 “에스겔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열방으로 흐르게 하소서(겔 47:1-12)”라는 주제로 700여 명의 전국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는 휘선 박아브라함 목사의 구속사 시리즈를 기반으로 목회자들의 성경 연구 모임인 ‘구속사 아카데미’ 전국 회원들이 매년 여름철에 모여서 갖는 모임이다. 이번 대성회에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 등 전국 약 24개 구속사 아카데미 지역 회원들과 개인별로 신청한 7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으로 모여들었다.
이번 목회자 대성회의 주제는 구속사 시리즈 11권(상) 에스겔 성전에 관한 내용이다. 첫날 유종훈 목사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정유진 선교사가 ‘에스겔의 행동예언’과 유사무엘 목사가 ‘에스겔 성전의 구속경륜(1)’을 강의했다. 정유진 선교사는 에스겔 선지자의 17가지의 행동예언에 대해 구체적으로 증거했으며, 유사무엘 목사는 에스겔 성전의 다섯 가지 특징들을 목회적 관점에서 전했다.
저녁식사 후 유근영 선교사의 세 번째 강의 ‘에스겔 성전의 사비브 사비브’가 이어졌다. ‘사비브’란 ‘둘러싸다’라는 히브리어로, 이 단어가 두 번 사용되면서 절대 보호와 둘러싸는 은혜를 강조하는 표현이다.
둘째 날 오전 9시에는 홍봉준 목사의 마지막 강의 ‘에스겔 성전의 구속경륜(2)’이 이어졌다. 홍 목사는 에스겔 성전의 종말적 비전에 대해 증거하며 목회자들을 권면했다.
이어서 구속사 사례발표 시간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처음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은혜받은 내용과 구체적 목회 적용 사례 등을 나눴다. 또한 순서 사이사이에 상품권 추천이 있었다. 한우 세트와 백화점 상품권, 그리고 삼성 갤럭시 태블릿까지 풍성하게 마련됐다.
김규완 목사(광주 아카데미, 합동교단 총회장)의 설교로 진행된 폐회예배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목회자 구속사 대성회에서는 그동안 지역별로 모였던 구속사 아카데미를 전국 단위로 조직하고, 회장에 정정환 목사(울산 아카데미)를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