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소리신문>을 창업한 조효근 목사가 8월 1일 오전 지병으로 소천했다. 향년 81세.
조 목사는 47년 전 무가지 형태의 ‘들소리’ 회보를 만들었으며 이를 발전시켜 <들소리신문>을 발행했다. 조 목사는 <들소리신문>을 통해 한국교계의 다양한 소식을 싣는 동시에 건전한 비판을 서슴지 않으므로 기독교계 초교파 언론의 사명을 다했다. 또 <세계기독교 역사>, <요한복음 강해>, <이슬람 진실>, <프랜시스> 등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이며, 8월 2일 오전 9시 입관예배, 8월 3일 오후 1시 발인예배를 들소리신문(이사장 백종선 목사) 주관으로 드린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유족으로는 배우자 김길엽, 아들 조송민 목사(이재경), 딸 조주영(최현호 목사), 조희봉(김용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