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복음주의연맹 가입 회원, 지난해 5천 명 이상 증가 : 국제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한국선교연구원, 7월 세계 선교 기도 제목 공유


▲영국 런던 전경.  ⓒUnsplash

▲영국 런던 전경. ⓒUnsplash



전 세계 육지의 45%가 사막화의 영향 받고 있어

6월 17일에 열린 세계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의 티아우(Ibrahim Thiaw) 사무총장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사막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육지 표면의 45%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고, 매년 1억 헥타르(ha)의 토지가 황폐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해 분쟁 지역 내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 2,500건 이상 발생
분쟁 지역에서 활동하는 40개 이상의 비정부기구(NGO)들의 연합체인 Safeguarding Health에 따르면, 의료 종사자들의 살해나 납치, 또는 의료 시설에 대한 폭격이나 약탈 등의 공격이 2023년 한 해 동안 2,5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약 25%가 증가한 수치이다.

글로벌 구호단체, 현지 파트너십 강화하고 있어
2020년 에티오피아 티그레이(Tigray)에서 내전이 발생한 이후 에티오피아인 기르마(Tsega Girma)는 자선단체를 설립하고 하루에 24,000명의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내전 기간 기금이 바닥났지만 몇몇 글로벌 구호단체들이 이 단체를 파트너로 여기고 사역을 도운 덕분에 구호가 지속될 수 있었다.

지난 5년 동안 분쟁에 의한 국내실향민 2,260만 명 증가해
전 세계에서 분쟁으로 인한 국내실향민(IDP) 수가 7,59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2,260만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5월에 발표된 국내실향민감시센터(IDM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1,69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단이 910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미주>

미국: 젊은 여성들, 종교를 떠나는 비율 높아지고 있어
지난 4월에 발표된 미국생활조사센터(SCAL)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에서 Z세대로 젊어질수록 종교를 떠난 여성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각의 세대에서 종교를 떠난 남녀의 비율을 살펴보면, 베이비붐 세대는 남성이 57%, 여성이 43%였고, X세대는 남성이 55%, 여성이 45%였다.

파나마: 해수면 상승 우려해 섬 주민 300가구 본토로 이주시켜
6월 3일, 파나마 정부는 파나마 북부 해안에서 약 1,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가디서그덥(Gardi Sugdub) 섬에 거주하던 300가구, 천여 명의 사람들을 이주시키기 시작했다. 해발 1m 밖에 되지 않는 이 섬은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오랫동안 침수 피해에 시달려 왔고, 전문가들은 이 섬이 2100년에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 것을 예상했다.

남미: 아마존 지역에서 외국인, 남미인, 원주민 간의 선교 협력
브라질 출신의 파리아(Enoque Ozório de Faria) 선교사는 2024년 4월 선교잡지 EMQ에 기고하면서, 아마존 지역에서 원주민 선교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세개의물결운동(Movimiento Tres Olas, MTO)에 대해 소개했다. 이 운동은 2009년에 조직된 아마존 지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선교사, 남미인 목회자, 원주민 사역자들 간의 협력체를 말한다.

북중미: 온난화로 인한 폭염 가능성 2000년보다 4배 높아져
6월 20일, 기후변화의 영향을 연구하는 전문가 그룹인 세계기상기여조직(World Weather Attribution)은 미국 남서부와 멕시코를 비롯한 북중미에서 극심한 더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2000년보다 4배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은 최근 열돔(heat dome)으로 불리는 크고 오래 지속되는 고기압 아래 놓이면서 뜨거운 공기가 지표면 가까이에 갇혔기 때문에 평년과 다른 폭염을 겪고 있다.

미국: 개신교 목사 77%, 인공지능 선용 가능하다고 생각해
지난 2월 실시한 바나 연구소의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32%는 인공지능(AI)에 대해 흥미롭게 생각하는 반면 33%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기독교인들도 30%는 흥미롭다고 생각했지만 34%는 AI의 발달이 무섭다고 생각했다. 또 AI를 고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25%는 동시에 우려스럽다고 생각했고, AI가 무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25%도 한편으로는 흥미를 가지고 사용해 볼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시아>

한국: 침체된 한국교회, 도시 변화의 현상 이해해야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을 가르치는 김에녹(Enoch J. Kim) 교수는 국제선교연구회보(IBMR) 2024년 4월호에 한국 교회의 침체 원인을 도시화와 연결해 분석하면서 도시 변화의 현상을 이해하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보기

북한: 24년째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돼
지난 5월에 발표된 미국국제종교자유 2024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도 북한 내 종교 자유 상황은 전 세계 국가 중에서 가장 취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24년째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지정되고 있는 북한은 기독교인들을 반역자로 간주하면서 정치적 범죄자로 처벌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미등록교회 2곳, 불법 선교 활동으로 기소돼
지난 3월과 4월, 카자흐스탄 경찰이 남부 슈(Shu) 지역에 위치한 미등록 개신교 교회 2곳을 급습해 불법 선교 활동 혐의로 목사를 기소하고 벌금형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례교회협의회(BCC)는 4월 말 성명을 내고 이곳에서 종교 활동에 대한 박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파키스탄: 펀자브 법원, 여성의 최소 결혼 연령 18세로 높여
파키스탄의 신드(Sindh)주에 이어 두 번째로 펀자브(Punjab)주에서도 여성의 최소 결혼 연령이 18세로 높아졌다. 지난 4월, 라호르 고등법원은 최저 결혼 연령에 있어 여성 16세, 남성 18세로 규정하고 있던 1929년 아동결혼제한법 조항을 폐지했다. 법원은 이 규정이 소녀들에게 차별적이라고 판단하면서 남녀 모두 최소 18세를 적용하도록 법을 개정할 것을 지시했다.

파키스탄: 기독교인, 신분증상의 종교 변경 청원 기각당해
지난 5월, 파키스탄 법원은 고용주에게 속아 자신의 종교가 기독교에서 이슬람으로 바뀌었던 청년이 제기한 종교 변경 청원을 기각했다. 24세의 마시(Sufyan Masih)는 기독교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기독교인으로 자랐다. 2018년부터 마시는 무슬림인 알리(Asif Ali)가 운영하는 벽돌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2020년에 그의 부모는 불법으로 감금된 채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아들을 찾을 수 있었다.

인도: 총선 후 연립 내각 구성으로 기존 정책 변화 가능성 생겨
모디(Narendra Modi)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이 6월 총선에서 단독 과반을 차지하지 못해 연립 내각을 구성했다. 연립 내각 구성으로 모디 총리가 강력하게 추진해 오던 정책들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선은 두 개의 지역 정당의 힘을 빌려 구성하게 된 연립 내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고민이고, 노동 개혁과 복지 정책에 있어서 이 정당들의 소수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베트남: 기독교인, 자신의 삶에서 종교의 중요성 높게 생각해
베트남의 성인 2,255명을 대상으로 한 퓨리서치(Pew Research)의 설문 결과, 베트남 기독교인들은 타종교인들에 비해 종교의 중요성을 높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발표된 조사에서 베트남인들은 자신의 삶에서 종교가 중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53%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베트남 기독교인의 경우 종교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얀마: 군부, 난민 캠프의 로힝야족까지 징집하고 있어
미얀마 군부가 소수민족 연합군들에게 주도권이 밀리기 시작하면서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있는 로힝야족까지 징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소(IISS)는미얀마 라카인(Rakhine)주에서 최대 5천 명의 로힝야족이 징집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Cox’s Bazar) 외곽의 난민촌에서도 이들이 납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시아: 홍콩, 한국, 대만, 일본에서 종교 전환 비율 높게 나타나
퓨리서치(Pew Research)에서 6월에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홍콩, 한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의 사람들은 유럽이나 다른 대륙과 비교해 종교 전환(religious switching)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하면서 종교를 바꾸거나 종교를 떠나거나 종교를 갖게 되는 종교 전환의 경험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서 홍콩인 53%, 한국인 53%, 대만인 42%, 일본인 32%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기독 여성단체, 고통받는 여성들의 회복 위해 힘써 와
늘승리하는복음교회(Evangelical Church Winning All, ECWA) 소속의 여성단체가 94년째 나이지리아에서 고통받는 여성들의 회복을 위해 힘써 오고 있다. 하우사어로 “기혼 여성의 친목”(zumunta mata)을 뜻하는 이 단체는 1930년 미앙고(Miango) 마을에서 한 여성이 출산 중 사망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나이지리아: 귀국 이주민, 재통합 훈련으로 새 삶 되찾고 있어
2017년 나이지리아를 떠나 유럽으로 가려고 계획했던 프레드릭(Frederick)은 이민 여정에서 사기를 당하고 밀수업자로부터 학대를 당한 뒤 가까스로 다시 고향에 돌아왔다. 6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는 트라우마 치료를 받으며 이발소에서 일하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에티오피아: 양성평등 인식 높아졌지만 실질적 평등은 아직 멀어
범아프리카 연구네트워크인 Afrobarometer가 6월 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다수의 에티오피아인들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여성이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고용과 공직 분야에서 이러한 생각은 각각 73%, 83%로 조사되었고, 재산이나 상속에 있어서 차별받으면 안 된다는 생각도 78%로 조사됐다.

남아공: 교회들이 착취당한 광부들의 법적 소송 돕고 있어
금과 다이아몬드 채굴로 유명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광산 산업이 쇠퇴하면서 광부들의 체불 임금과 장애 수당에 관련한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서 일했던 광부들과 미망인들은 보상을 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만한 비용이 거의 없다.

소말리아: 400만 명의 국내실향민, 기후변화로 고통 가중돼
소말리아는 1991년 이후로 무장단체들 사이의 세력 다툼이 빈번하게 발생했고, 때때로 연방 정부와 반군 간의 마찰이 격화되면서 전체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약 400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채 국내실향민(IDP)이 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 피해까지 겹치면서 이들이 받는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

탄자니아: 젊은 세대들, 시급한 사회 문제로 건강과 물, 경제 꼽아
범아프리카 연구네트워크인 Afrobarometer가 6월 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탄자니아의 젊은 세대들은 국가 발전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 건강 문제를 꼽았다. 15-35세의 젊은 세대들은 국가 발전을 위해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의 개선(73%)이 가장 시급하고, 식수 개선과 위생 서비스 확충(64%)이 그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아프리카: 아동 노동을 줄이기 위한 국제포럼 열려
2024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케냐 나이바샤(Naivasha)에서 아동 노동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아프리카에서는 지금도 9,200만 명의 아동이 노동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 4년 동안 2,000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케냐: 세금 인상 반대 시위 진압 과정에서 최소 23명 숨져
최근 케냐에서 추가 세수 29억 달러를 확보할 목적으로 추진 중이던 증세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6월 20일부터 Instagram, TikTok, X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젊은이들이 시위를 주도했고, 일주일 동안 케냐 47개 군(county) 중 35개 군에서 시위가 일어났다.

아프리카: 유럽으로의 역선교, 용어 사용 재고할 필요 있어
영국에 거주하는 말라위 신학자 퀴야니(Harvey Kwiyani) 박사는 2024년 1월 선교잡지 EMQ에 기고하면서, 아프리카 이주민을 통해 유럽에서 교회가 생겨나고 복음이 증거되고 있는 현상과 관련하여 역선교(reverse mission)라는 표현은 재정의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세아니아>

호주: 나우루 난민센터로 보내진 망명신청자 100명 넘어
호주에서 역외난민센터(offshore refugee center)로 이용하던 태평양의 나우루(Nauru)섬은 2023년 중반까지 휴면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호주에 망명을 신청한 사람들이 다시 이곳으로 보내지기 시작했다. 올 3월까지 이 섬으로 이송된 사람은 54명이었고, 5월과 6월에 각각 10명, 37명이 추가로 보내지면서 현재 이곳에 갇혀 있는 사람은 101명이 됐다.

<유럽>

우크라이나: 포로에서 석방된 군인들, 치료 끝나기 전에 부대로 복귀해
전쟁 포로에서 풀려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부대에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전쟁이 발발한 이후 지금까지 약 3천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포로 교환을 통해 석방됐다. 하지만 이들은 두 달간 요양 시설에서 보내며 기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받았고 이후 한 달은 집에서 머문 다음 다시 전쟁에 투입되고 있었다.

영국: 복음주의연맹 가입 회원, 지난해 5천 명 이상 늘어
최근 영국 복음주의연맹(United Kingdom’s Evangelical Alliance)의 대표인 칼버(Gavin Calver) 목사는 2023년에 회원 수가 5천 명 이상 증가했고, 교회와 기관을 포함해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 수가 23,000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기독교 잡지인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영국 복음주의연맹이 인종적으로 더 다양해졌고 젊은 층의 가입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한국선교연구원(K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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