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믿음과 통일의 세대가 되자”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쥬빌리코리아 큰기도모임에서 참석자들이 단상 앞으로 올라가 찬양하고 있다. 이들은 남녀노소 연령구분없이 하나님 앞에 복음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도했다.
쥬빌리코리아 큰기도모임에서 참석자들이 단상 앞으로 올라가 찬양하고 있다. 이들은 남녀노소 연령구분없이 하나님 앞에 복음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도했다.


통일을 사모하는 젊은세대가 ‘다음세대를 통일세대로’라는 주제로 모여 복음 통일을 염원하며 두 손 들어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


20년간 통일을 염원하며 끊임없는 기도를 이어온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대표회장:오정현 목사, 이하 쥬빌리)가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2024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을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청년이었다. 참석자 1000여 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 이들은 연이은 찬양과 기도에서 누구보다 가장 강단 앞에 나서며 합심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복음의 세계 전파와 통일을 염원했다. 이어 기도회 가운데 쥬빌리 사무총장 오성훈 목사(예심성결교회) 인도로 쥬빌리 상임대표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가 ‘통일세대를 준비하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동찬 목사는 “통일을 이어갈 다음세대가 준비하지 못한다면 고난이 임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이 예배하며 하나님의 순간을 예비하는 자가 되어 통일의 문이 열릴 것을 소망하자”고 강조했다.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염원을 확인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간증에 나선 성수안 학생(고 2)은 “그동안 크리스천이면서 북한에 대한 기도가 없었던 부끄러웠던 모습을 반성한다”면서 “북녘의 형제자매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복음 통일의 소망을 품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하듯 참석자들은 다 함께 일어서 기도하며, ‘아비세대’와 ‘다음세대’가 서로 화합하고 젊은세대가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온전히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믿음의 세대’가 되길 소원했다.


기도큰모임 준비위원장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는 “엘리야가 기도할 때 하늘이 열리고 비가 내렸듯이 이번 기도회를 통해 새로운 통일의 시대가 이뤄져 성령의 불과 은혜의 단비가 우리 한민족에게 임할 줄 믿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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