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교회, 마을 어린이 모두 행복해지는 축제 열어 < 목회현장 < 목회 < 기사본문







날씨도 화창한 5월 4일 토요일. 서울 혜화동 혜성교회(정명호 목사)는 5월 4일 서울 경신중·고등학교 운동장과 언더우드기념관를 올라가는 언덕길은 아침 일찍부터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설렌 표정으로 달려온 어린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1948년 혜화동에 자리잡아 올해 76년째를 맞이한 혜성교회는 마을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이자 지역사회를 향한 선물로 매년 어린이축제 ‘우리들세상’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5000명 이상 지역 주민이 찾는 ‘우리들세상’은 우리 마을 어린이들이 행복해지는 축제라는 부제처럼 올해도 종로구청과 성북구청,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으며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혜성교회 청년과 성도 5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놀이마당, 체험 마당, 먹거리 마당, 공연마당, 이벤트 마당 등을 펼쳤다.




경신중·고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회전그네, 범퍼카, 바이킹, 에어바운스, 트렉바이크, 회전비행기, 날아라 스윙카, 양궁, 버블슈트, 공굴리기, 야구 머신 등은 인기가 만점이었다. 그리고 언더우드기념관에 마련된 매직벌룬쇼, 풍물놀이, 어린이 태권도쇼, 창작동화 숲지기와 어린나무 공연 등 프로그램과, 가족 사진관, 페이스페인팅, 인형 뽑기, 솜사탕, 보드게임 카페, 미로탈출 등 곳곳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정명호 목사의 진두지휘 하에 모든 교역자와 500여 명의 교인들이 기획과 재능기부, 자원봉사로 적극 참여할 결과, 공식 집계로만 5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우리들세상’ 축제로 평상시 조용했던 혜화동 일대가 즐거움과 기쁨의 함성으로 떠들썩했다.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들세상’ 행사를 열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김의 자세를 보이고 있는 혜성교회는 교회가 지역사회 가운데 가치 있는 일을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교회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들세상’ 행사를 열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김의 자세를 보이고 있는 혜성교회는 교회가 지역사회 가운데 가치 있는 일을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교회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정명호 목사는 “우리들세상은 세상을 향한 혜성교회의 발걸음이자 교회가 세상을 향해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라며, “지역을 섬기는 선교적 교회로서 나아간다는 혜성교회의 지향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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