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고 이를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가 경찰에 스토킹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월 재미교포 목사 최재영 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지난 1월 한 보수 성향 단체가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 데 따른 수사다.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최 목사가 촬영한 김 여사가 명품 가방을 건네받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몰래 촬영한 장면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대표와 매체 소속 기자 1명도 고발됐다.
이와 별개로 지난 2월 보수단체들은 최 목사를 주거침입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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